후티 반군의 허술한 방공망이 F-35까지 위협하는 이유 - 2025.05.14

2025. 5. 28. 22:37Military Information

미국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 작전을 통해 스텔스 항공기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협 시스템들의 발전 추세에 대한 기사입니다.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봄 예멘에 대한 공중 타격이 급증하는 동안 미국의 F-35 Joint Strike 전투기와 F-16 Viper가 거의 격추될 뻔했다는 보고가 되었다.

후티 반군의 공중 방어 기능은 거의 기초적인 수준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미국 전투기에게는 독특하고 까다로운 과제로 남았다.

주로 이동형인 시스템들은 어느 때나 나타나 신중하게 짜여진 임무 계획을 방해하였다.

이중 대부분은 임시방편으로 비전통적인 수동형 적외선 센서를 활용하고 있고 임시적인 공대공 미사일은 위협에 대한 조기 경보를 거의 제공할 수 없으며 공격이 접근해 올 때는 더욱 그렇다.

 

후티 반군은 최근 몇 달동안 F-35와 같은 스텔스 항공기와 예멘에 있는 직접 타격, 값비싼 스탠드오프 공격에 대한 방공망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3월 예멘에 있는 후티 반군을 대상으로 한 Rough Rider 작전을 수행했으며 최근 오멘의 중재로 휴전을 선언하였다.

 

현재까지 F-35를 향해 후티 반군은 어떤 미사일을 발사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F-16을 격추하기 위한 시도에 대한 기사도 나오지 않았다. 

미 공군의 F-16C Viper 전투기가 중동의 한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미 공군의 F-16C Viper 전투기가 중동의 한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F-35는 스텔스 설계 뿐만 아니라 강력한 내장형 전자전 Suite을 가지고 있으며 발사형 대응책과 견인식 디코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탐지나 요격에 취약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F-35는 고도로 통합되고 발전된 AN/ASQ-239 전자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AESA 레이다를 활용하고 주익의 끝과 조종면 그리고 표면 아래에 탑재된 안테나들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F-35는 자체 에스코트하여 작전지역에서 복귀할 수 있으며 탐지 자체를 할 수 없도록 적 에미터를 먼 거리에서 전자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전자전 Suite과 높은 수준의 센서 퓨전은 F-35 조종사에게 비행 중 생존성과 관련된 빠른 결정을 가능하게 해 준다.

진행 경로에 있는 pop-up 에미터들을 파괴할지 아니면 피해갈지 또는 전자 공격을 통해 이들을 눈멀게 한다거나 방해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자전 기능은 항공기가 저피탐 설계에만 의존하는 것에서 생존성을 높이는데 더욱 도움을 준다.

저피탐 설계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X 밴드 레이다와 같은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레이다를 무력화시키는데 최적화되어있다는 F-35 저피탐 설계는 F-35의 후면이 기대보다 RCS가 커서 탐지와 교전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다. 

F-35가 대부분에서 스텔스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대공과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때에 열리는 내부 무장창은 적으로 하여금 먼 거리에서도 탐지가 가능한 기회를 제공한다. 

F-35A가 2,000 파운드 급의 JDAM을 떨어뜨리고 있는 모습
(F-35A가 2,000 파운드 급의 JDAM을 떨어뜨리고 있는 모습)

 

지난 10년간 조립해 온 후티 반군이 방공 무기는 표적 탐지와 추적, cuing, 그리고 seeker로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 중심이 되었다. 

후티 반군은 보유하고 있던 적외선 유도 R-73과 R-27 공대공 미사일을 지대공 미사일로 변경하였고 Thaqib-1과 Thaqub-2로 부른다.

예멘 군은 또한 어느 정도 로이터링 기능을 갖춘 Saqr 시리즈 적외선 homing 공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높고 빠른 전투기를 요격하기 위한 Saqr/358 미사일 기능은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

그러나 Thaqib-1/2는 전투기에 위협이 될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후티 반군의 Thaqib-1 공대공 미사일(R-73)과 Thaqib-2s(R-27)
(후티 반군의 Thaqib-1 공대공 미사일(R-73)과 Thaqib-2s(R-27))

 

 

2024년에 나온 미 정보국 자료에 있는 358/Saqr 지대공 미사일
(2024년에 나온 미 정보국 자료에 있는 358/Saqr 지대공 미사일)

 

후티 반군은 정기적으로 미국과 외국의 유인 그리고 무인 항공기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하였다고 주장하며 적외선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는 예멘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은 다양한 레이다 유도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뿐만 아니라 적외선 미사일 형태를 넘어 표적 탐지와 추적, cueing을 위해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반응형

후티 반군의 레이다 유도 지대공 미사일 Barq 시리즈
(후티 반군의 레이다 유도 지대공 미사일 Barq 시리즈)

 

능동형 레이다와는 다르게 적외선 센서와 seeker는 수동형 시스템이다.

이는 신호를 방출하지 않아  AN/ASQ-239나 다른 RF 경고 센서와 같은 전자전 Suite이 탐지할 수 없으며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이나 발사된 후에도 항공기가 표적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없다.

이는 현재의 스텔스 항공기나 그렇지 못한 항공기에 모두 도전적인 과제이다.

미사일이 발사되었을 때, F-35는 AN/AAQ-37 DAS(Distributed Aperture System)을 통해 접근하는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6 개의 적외선 카메라가 항공기의 여러 곳에 배치된 형태이다.

그러나 조종사가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을 수 있으며 사전 경고가 없으면 더욱 그렇다.

전자 광학이나 적외선 미사일 접근 경보 시스템이 없는 항공기들은 육안으로 접근하는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확인하는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F-35 DAS 시스템의 탐지 범위
(F-35 DAS 시스템의 탐지 범위)

 

레이다 유도와 적외선 센서가 짝을 이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교전 사이클의 맨 마지막까지 방사를 하지 않아 마지막까지 은밀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표적이 된 항공기가 반응할 시간을 더욱 줄인다. 

주목할 점은 후티 반군의 방공 시스템은 저사양의 적외선 기능을 활용하여 더 큰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멘의 무장 세력은 2010년 하반기와 2020년 초반에 사우디아라비아 소속의 토네이도와 F-15, F-16, 무인기등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확실한 집계는 없지만 미국의 MQ-9 Reaper 드론의 상당수가 후티 반군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보고서는 상당 수 존재한다.

적외선 센서의 도움 없어도 이동형 레이다 유도 시스템은 미국과 연합군의 항공기에게 있어 문제로 남아 있다. 

2K12/SA-6를 포함한 이동형 시스템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많은 도전적인 문제들을 만든다.

게다가 사전에 목표물을 정하고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임무 루트를 계획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미군은 또한 스텔스 항공기가 보이지 않거나 취약성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르비아 공중 방어 시스템은 1999년 레이다 단면적 최소화 설계가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이들은 F-117 Nighthawk 스텔스 항공기를 격추시켰다. 

오늘날에도 미군은 F-35와 B-2와 같은 스텔스 항공기가 가능하면 스텔스 하지 않은 항공기가 제공하는 SEAD/DEAD(Suppression and Destruction of Enemy Air Defense) 전자 지원을 받는다.

후티 반군이 F-35나 다른 미국의 스텔스 하지 않은 전투기를 격추했거나 손상을 주었다면 이는 미국에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미군은 후티 반군에 대한 작전을 통해 매우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F-35나 다른 유인 항공기가 예멘의 무장 세력에의해 격추될 가능성에 대한 것은 상황에 상관없이 관심 있게 지켜볼 가치가 있다.

예멘의 상공에서 전투기를 잃게 되면 CSAR(Combat Search and Rescue)를 위한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미국의 가장 생존성이 높은 항공기가 격추된 지역에 저속/저고도의 헬리콥터나 Osprey 틸트로터 항공기가 투입되어야 하는 것은 또 다른 큰 위험이다.

미국은 이미 이렇게 스텔스 항공기를 잃은 복잡한 환경의 전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고민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F-35와 예멘을 넘어 미군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적 항공기가와 플랫폼 밑에 장착된 IRST(Infrared Search and Track) 시스템과 다른 적외선 센서들, 그리고 적외선 seek를 갖춘 대공 미사일, 후티 반군이 적용한 것보다 훨씬 더 발전한 형태의 이러한 모든 것들은 공중 위협 상태계에서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또한 통합방공시스템(IADS)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다.

적외선 센서가 스텔스 표적을 식별하고 표적을 빠르게 추적하기 위해서 운영자는 그들의 레이다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거나 자동화 방식을 이용한다.

만약 이들이 즉시 표적을 추적하지 못하면 표적의 위치 정보는 항공기나 다른 자산 특히 문제가 되는 이동형 공중 방어 시스템으로 연계되며 이들은 표적을 탐지하기 위한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더 나은 표적 추적 조건이 될 때까지 수동적인 탐지를 유지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스텔스 유인 항공기와 무인기, 미사일에 대한 배치를 계속할수록 적외선과 다른 수동형 센서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한다.

미 공군은 예전에 언급했던 “spectral warfare”와 “spectral dominance”는 이미 NGAD(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IRST나 다른 적외선 센서들로부터 항공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들은 이 ‘dominance’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

collins Aerospace사의 6세대 전투기 컨셉
(collins Aerospace사의 6세대 전투기 컨셉)

 

어떻게 후티 반군이 F-35나 다른 미국의 항공기들을 거의 격추 시킬뻔 했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곧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알려진 것은 예멘의 무장 세력들은 이동형 공중 방어 시스템과 적외선을 이용한 탐지와 추적 기능들이 최신의 스텔스 항공기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출처 : The Warzon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