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투기는 격추되지 않고 이란을 공격할 수 있을까? - 2024.04.16

다음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에 있어서 이스라엘은 중동지역 중 가장 막강한 공군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도움 없이는 이란 공격이 쉽지 않을 것이란 내용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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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은 만약 이란 지역을 공격하기로 결정했다면 수십 년간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Damascus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공격의 보복으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에 대한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으며 이란 내 목표물 타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06년으로 돌아가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란의 핵무기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암시를 했고 Benjamin Netanyahu 총리는 이러한 위협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공군이 수십년동안 중동에서 가장 큰 공중 전투가 될 수 있는 이러한 공격을 위한 중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수십 년간 오래된 전투기만을 보유하고 있는 이란 공군은 이러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무서운 대공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Sistan과 Baluchestan 지방에서 미사일 발사 군사 훈련을 하고 있는 이란)

 

2007년 Tehran은 러시아로부터 S-300 대공시스템을 구매했으며 2016년 납품이 완료되었다. 

그사이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밀도 높은 대공 방어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그들만의 Bavar-373을 구축했으며 이란은 Sairan Meraj-4를 포함하는 레이다 시스템은 스텔스 항공기도 탐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란에서 개발한 Bavar-373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세계에서 가장 강한 공군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도 이란을 대상으로 폭격 임무를 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의 고위 관료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한 직접적인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맞다면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없이 직접 수행해야 한다.

 

미국은 우주를 포함한 모든 도메인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AWACS(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와 SIGINT가 확실한 예가 되며 고고도에서 표적을 추적하고 적의 통신을 가로챌 수 있다. 

이러한 ISR(Intelligence, Surveillance, Reconnaissance)의 눈과 귀가 없는 이스라엘은 전장상황을 깊게 이해하는 부분이 부족할 것이고 작전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이 현실적으로 어떤 것을 지원할 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의 어떤 행동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 F-35에 대한 S-300 ]

이스라엘 공격의 승패는 그들의 발전된 전투기와 이란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간의 격차에 의존할 것이다.

이 작전은 F-16I를 포함한 비스텔스 전투기와 같이 작전하는 F-35I Adir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가 러시아제 S-300 방공 시스템을 상대하는 것이다.

이란은 또한 러시아제의 Rezonans-NE 레이다를 사용할 것이며 이 레이다는 F-35를 먼 거리에서부터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Rezonans-NE Radar System)

 

이스라엘 전투기의 임무는 공군에서 말하는 SEAD/DEAD(Suppression or Destruction of Enemy Air Defence) 임무일 것이며 공격기가 이러한 방어 체계를 파괴하거나 교란해야 비로소 주요 지상 목표물들을 공격할 수 있다.

이것은 복잡하며 양측에서는 모두 적외선 시커와 같은 레이다와 센서를 이용하여 서로를 탐지하고 또한 전자전은 재밍을 통해 상대의 센서와 통신, 레이다를 교란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 한 번의 잘못된 움직임은 치명적일 수 있다 ]

이란의 지상 레이다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을 탐색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스라엘에는 위치 노출이 될 것이고 이후 표적이 된다.

이스라엘이 보유한 많은 수의 F-16I Sufa 전투기들은 Elisra사의 공중 전자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적 레이다 신호와 미사일 발사를 조종사에게 알려준다.

F-35 역시 유사한 기능이 있으며 두 전투기들은 네트워크화되어 있다.

이후 이들은 Deliah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고 미사일은 이란의 레이다 빔을 향해 날아가 방어 시스템을 파괴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공군의 F-16 전투기)

 

그러나 이동이 가능한 이란의 방어 레이다들은 전력을 끄고 이란의 울퉁불퉁한 계곡과 산을 수킬로 이상 이동한 후 적 전투기가 가까워졌을 때에 전력을 다시 켜는 “매복”을 할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자주 사용된 전술이다. 

이는 광대한 지역에 걸친 이란의 이동형 SAM 발사대에 대한 실시간의 정보가 없다면 이란의 영공 깊숙이 들어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비록 전력을 켰다 끄는 SAM 매복 전술을 하고 있더라도 이란 공중 방어 시스템은 실제 적 전투기에 대한 발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은 발전된 전술 공중 발사 디코이와 표적을 사용할 수 있으며 Elbit사에 따르면 이것은 조기 경보 레이다를 공격하고 대공 방어 시스템이 이 디코이들에게 자원을 소모토록 한다고 말한다.

이란 대공 방어 요원들은 F-16I처럼 쉽게 탐지할 수 있는 것과 접근 각도와 속도에 따라서 레이다 화면에 딱정벌레 크기로 보이는 F-35를 두고 고민을 해야 한다.

이들은 강력한 전자기 재밍 장치와 AESA 레이다를 통해 적 레이다에 가짜 반사 신호를 보낼 수 있다.

AESA 레이다는 또한 재밍 자체가 어렵다.

 

그러는 사이 이란과 러시아는 Rezonans-NE 레이다 시스템을 이용하여 먼 거리에서 F-35I를 추적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스텔스 항공기를 계속해서 격추할 수 있는 강력한 대공 미사일 시스템인지에 대한 토론이 있다.

그러나 최소한 이 시스템은 임무를 위해 대량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이스라엘 비스텔스 전투기인 F-15I에는 위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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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능력 ]

대공 방어 시스템을 공격하는 데 있어서 미국과 몇몇의 NATO 동맹국들은 장거리 Standoff 미사일을 사용하며 이 미사일은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여 적의 대공 방어 시스템과 다른 고 가치 자산 표적을 향해 저고도로 비행한다.

이러한 JASSM과 영국-프랑스의 Storm Shadow/Scalp 등의 무기들은 가시거리 밖에서 적의 대공 방어 시스템을 공격할 수 있다.

(두바이 에어쇼에서 선보인 프랑스에서 만든 Storm Shadow/Scalp EG 순항 미사일)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러한 무기들이 없다.

이와 유사한 무기인 Ice Breaker는 내년까지 양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영국 왕립 United Services Institute think tank의 공군 전력 전문가인 Justin Bronk는 이것이 이스라엘의 문제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상대로 한 SEAD/DEAD 작전에서 standoff 무기가 없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Delilah와 공중 발사 탄도 Rampage는 저피탐 능력이 떨어지고 미국의 최신 standoff 순항 미사일이나 AARGM-ER과 비교하여 전자전 능력이 취약하다.”

Bonk 씨는 이스라엘은 스텔스와 전자전 전술에 의존하여 이란의 방어 체계에 가능한 가까이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공군의 F-15I 전투기)

 

[ 인질과 급유의 위험 ]

이스라엘 작전은 전투기의 격추와 포획에 대한 위험이 크다.

이스라엘은 이미 Gaza에서 경험한 인질 위험과 이로 인한 이스라엘 내부의 압박의 확장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에서 결정하는 어떠한 군사적인 조치도 이러한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과제가 있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의 영공에 안전하게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수 시간 동안 비행을 하면서 공중에 머물러야 하는 문제가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공중 급유기 지원을 통한 전쟁 촉진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공중 급유기 활용의 문제가 중요한 버틀넥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현재 공중 급유기 함대는 노후화되었으며 교체는 내년까지 기대가 힘들다.

 

그러나 만약 이스라엘이 재공격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그들은 이러한 장거리의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선례로 1981년에 이라크에 있는 핵실험시설에 대한 공중 공격인 Opera 작전이 그것이다.

 

출처 : The 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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