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사는 적 레이다로부터 F-15 전투기를 보호하는 전자전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한다.
미 공군은 F-15 전투기의 EPAWSS(Eagle Passive Active Warning and Survivability System)의 초기 양산물량에 대해 Boeing사와 7,960만 달러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EPAWSS는 F-15 전투기 조종사에 공격 및 방어적 EW 옵션을 제공하며 임무의 효율성과 생존성을 증대시킨다.
초기 생산은 모든 개발이 끝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이루어진다. 이 상태에서는 소량의 EPAWSS를 생산하여 초기 운영 및 평가(IOT&E, Initial Operation Test and Evaluation)를 위한 기술 기준을 설정한다.
EPAWSS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용 F-15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F-15EX 항공 전자 시스템의 일부이며, 이러한 최신의 F-15 기종은 fly-by-wire 비행제어 시스템과 디지털 EW Suite,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치(IRST), APG-63(V)3 AESA 레이다를 포함한다.
Boeing사는 F-15 EPAWSS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 설계 개발, 통합, 테스트 및 위험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파트너인 BAE Systems사는 EPAWSS의 설계 및 생산을 한다.
EPAWSS는 레이다 경고와 geo-location, 상황 인식,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하여 복잡한 전자전 환경하에서 적 항공기 및 공대공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을 탐지하고 제압한다. 전자전 대응책은 F-15 전투기가 적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EPAWSS는 기존이 F-15 EW 시스템보다 작으며 향상된 안정성과 유지 보수성을 제공한다. 미 공군과 Boeing사는 2019년에 기존의 F-15 ALQ-135 EW Suite을 대체하는 EPAWSS를 설계하고 제작할 업체로 BAE Systems사를 선택했다.
F-35의 배치 지연으로 인해 미 공군은 F-15에 AESA 레이다와 새로운 EW 센서, 조종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2040년까지 운용기간을 확장하기로 하였다.
EPAWSS 계약은 Boeing사가 2026년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출처 : Military & Aerospace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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