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는 I-Derby ER(Extended Range) 공대공 미사일의 지상 기반 대공 방어 버전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남부에서 완료된 일련의 테스트에서 지상 발사를 통해 미사일의 명령 및 제어, 항법, 비행 궤적 능력을 테스트했다고 한다.
이 테스트는 Rafael사의 전자기 공대공 미사일 중 최신 버젼이자 가장 진보한 I-Derby ER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였다.
I-Derby ER은 사거리가 100km가 넘으며 dual-pulse 로켓 모터와 능동형 레이다 시커가 있어 전투기에 장착되면 단거리 또는 가시거리가 넘는 거리까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이 미사일은 발사 후 스스로 표적을 찾는 fire-and-forget 기능이 있기 때문에 운용자는 동시에 여러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이 미사일은 가벼워서 F-16이나 F-15, F-18, Gripen, LCA, Typhoon 등의 다양한 최신 전투기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I-Derby ER은 전 세계적으로 운용 중에 있는 Derby 미사일과 모양이나 크기가 동일하다.
이 미사일의 지상 대공 방어 버전 미사일은 20km에서 60km 범위의 대공 방어 시스템인 Rafael사의 Spyder 시스템에 즉시 통합이 가능하다.
지상에서 발사된 I-Derby ER은 기존 미사일 사거리를 두 배로 늘렸으며 부스터 없이 최대 40km, 부스터 사용 시, 80km 범위 내의 표적 요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I-Derby ER의 레이다 시커는 소프트웨어로 모든 운용 파라미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 유연성은 전자전 환경이나 새로운 표적과 같은 새로운 위협 및 적의 전술에 대해 미사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한다.
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빠르고 간단하여 전투지역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I-Derby ER은 전자전 대응책(Electronic Counter-Countermeasure) 기능을 갖고 있으며 고객의 운영 요구사항에 맞추는 뛰어난 운영 유연성을 제공한다.
미사일의 dual-pulse 로켓 모터는 최적의 추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확장된 비행 범위를 제공한다.
미사일은 정교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발사 조건과 표적의 이동에 따라 궤적을 최적화 한다.
또한 I-Derby ER은 Rafael사의 검증된 SDR(Software Defined Radio)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통신 기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 표적과 그 주변에 대한 완벽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Israel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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