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theon사, 레이저 무기 업그레이드를 위한 1,550만 달러 계약 - 2021.04.07

 

(dune buggy 뒤쪽에 장착된 HELWS)

 

미 공군은 dune buggy(모래 언덕 주행용 소형차) 차량에 장착되는 레이저 무기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Raytheon사와 1,5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Raytheon사는 미 공군으로부터 2019년 2,380만 달러의 계약으로 두 대의 고 에너지 레이저 무기 시스템 (HELWS, High-Energy Laser Weapon System)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후, 세 번째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1,310만 달러의 추가 계약을 했다.

 

HELWS는 지향성 에너지를 통해 소형 무인 항공기를 파괴한다.

이 무기는 5초 동안 계속해서 위협에 빔을 집중시켜 3km 이내의 드론을 격파할 수 있다고 한다.

운용자는 게임을 하듯이 컨트롤러와 노트북으로 무기를 제어한다.

미 공군은 HELWS와 같은 지향성 에너지 무기가 소형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기지를 방어하는데 유용하다고 언급했다.

 

Reython사는 3대의 프로토타입을 미 공군에 납품했으며, 첫 번째는 2020년 초에 테스트를 위해 해외에 배치되었고 두 번째는 그 해 말에 배치되었다.

 

Raytheon Intelligence & Space 전자전 시스템의 부사장인 Annabel Flore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천 시간의 운용 시간을 통해 HELWS는 그 장점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더 강력한 레이저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핵심 단계를 수행할 것이다.”

 

HELWS 프로토타입은 오프로드 차량에 장착되었지만, 1,550만 달러의 계약으로 개발되는 시스템은 다양한 플랫폼에 장착될 수 있도록 팔레트에 장착되지 않은 상태로 납품된다고 한다.

 

미 공군의 수명주기 관리 센터에 의해서 수행된 이 계약을 통해 HELWS를 테스트 하여 미래의 카운터 드론 양산 프로그램의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구매 조달 기관에 추천사항을 만들어 낼 것이다.

 

Raythoen사는 미 공군의 평가를 지원하고 운영자 교육을 수행할 것이다.

 

출처 : C4IS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