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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을 위해 경쟁하는 Raytheon, Northrop, Lockheed - 2021.11.19

by 아짱이아빠 2021. 11. 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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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사일 방어국(MDA, Missile Defense Agency)은 적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추력 없이 비행하는 중간 과정에서 격추하기 위한 극초음속 무기 방어 시스템인  GPI(Glide Phase Interceptor)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Raytheon사와 Lockheed Martin사, 그리고 Northrop Grumman사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Raytheon사와 MDA는 2,097만 달러, Lockheed Martin사와는 2,094만 달러, 그리고 Northrop Grumman사와는 1,895만 달러로 계약했다고 MDA는 발표했다. 

각 업체가 프로토타입에 대한 개념 설계를 마치는 시점은 2022년 9월이다.

Raytheon사의 GPI 개념 그림
(Raytheon사의 GPI 개념 그림)

MDA의 GPI에 대한 원래 계획은 올 여름에 계약을 하는 것이었으나 복잡한 기술적 문제에 대한 협상이 길어져 기존 계획보다 지연되었다. 

 

MDA의 해상 무기 시스템 프로그램 대표인 Tom Drugg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시에 다중의 계약을 통해서 개발 위험도를 줄일 것이며 경쟁 구도를 이용하여 가능한 최대한의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극초음속 방어체계를 위한 GPI 개발 데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Northrop Grumman사의 활공 중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적하는 센서
(Northrop Grumman사의 활공 중 극초음속 미사일을 추적하는 센서)

 

GPI는 지구 상공 약 70 킬로미터에서 마하 5 이상으로 활공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개발된다. 

이는 미 해군의 Aegis 순양함에서 발사되도록 설계된다.

 

오늘날의 탄도 미사일 시스템은 추적과 조준을 위해 최적화되어있다.

즉, 탄도 미사일은 대부분의 비행을 우주 공간에서 하는 매우 높은 아치형 궤적을 가지고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우주에서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궤적을 예측할 수 없도록 기동을 한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속도와 기동은 이 미사일을 추적하는데 극도로 어려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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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Aegis 함의 레이다와 해상용 X 밴드 레이다는 극초음속 미사일이 표적에 가까워졌을 때에 추적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물론 적당한 시간과 장소에 있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MDA와 우주 개발국은 저궤도(100km에서 2,000km 사이)에서의 극초음속과 탄도 추적 우주 센서 위성인 HBTSS(Hypersonic and Ballistic Tracking Space Sensor) satellites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의 미사일 경고/추적 위성은 극초음속 미사일이 부스트 단계 이후에 표적을 잃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Northrop Grumman사는 L3Harris사와 경쟁하여 이 HBTSS 센서 개발 계약을 땄다.

 

게다가, Aegis의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SM-3 요격체계는 미 육군의 지상 기반 중도 방어 시스템에 있는 지상 요격체계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 접근하는 미사일을 격추하도록 설계되었다.

미 해군의 종단 요격체계인 SM-6는 극초음속 무기의 속도를 고려할 때에 요격 거리가 너무 짧으며 미 육군의 THAAD(Theater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더욱 짧다.

 

GPI의 목표는 이 갭을 메우는 것이며 MDA는 이미 어떻게 이 요격체계를 지상 기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적용할지를 고려하고 있다.



 

출처 : Breaking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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