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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거울과 같은 코팅을 한 F-22 Raptor - 2021.11.20

by 아짱이아빠 2021. 11.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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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이 나는 메탈 소재로 보이는 코팅을 적용한 F-22 Raptor
(광이 나는 메탈 소재로 보이는 코팅을 적용한 F-22 Raptor)

 

미 공군의 F-22 Raptor 스텔스 전투기는 11월 19일 네바다주에 있는 Nellis 공군 기지에서 발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Raptor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타일과 같은 반사 메탈 코팅으로 덮여있었다.

 

F-22는 복잡한 스킨 코팅과 섬세한 복잡재 스텔스 구조가 다양한 단계의 수리 중에 있을 때에 상당히 다르게 보이기는 하지만 광택이 나는 메탈은 이전에 본 적이 없으며 또한 운용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의미도 찾을 수 없다.

제트기에서 코팅은 센서나 안테나 영역, 그리고 다른 중요한 시스템등의 중요 부분에 간섭을 일으키기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형상에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Raptor는 어떤 시험을 목적으로 반사 성질의 물질 모자이크를 스킨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사 물질 모자이크를 적용한 F-22의 전방동체 모습
(반사 물질 모자이크를 적용한 F-22의 전방동체 모습)

 

이와 유사한 것을 다른 기체에 적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Son of Ares’ 데모 항공기는 반사가 잘되는 메탈 코팅을 한 채 China Lake에서 비행시험을 수행한 것에 대한 보도를 했었다.

이것은 F-22에서 보는 것과 매우 유사한 재질로 보인다.

당시에 이것은 적외선 센서와 저전력의 레이저 시스템, 그리고 이들의 ‘미러링된 표적’에 대한 조준 능력에 대한 테스트일 것이라고 가정했었다.

 

‘Son of Ares’ 제트 항공기 비행시험 모습
(‘Son of Ares’ 제트 항공기 비행시험 모습) 

 

미 공군과 해군은 현재 실전 배치 초기에 있는 적외선 탐지 추적 장치인 IRSTs(Infrared Search and Track System)와 각광받기 시작한 레이저 시스템들에 대한 엄청난 양의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모하비 사막에서는 Legion IRST 포드를 장착한 여러 General Atomics Avenger 무인 전투 항공기에 대한 시험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험은 Skyborg 항공 인공 지능 initiative 및 더 진보한 시험 시나리오가 합쳐져서 수행되고 있다.

다양한 레이저 시스템에 대한 시험 또한 수행 중에 있으며 directed-energy 개념을 운용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험을 하고 있다.

이것은 레이저 시스템을 전투기에 탑재하려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60,000 피트까지 올라갈 수 있는 F-22는 높은 성능으로 인해 이러한 종류의 시험 대상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이 고도에서 얇고 차가운 공기와 대부분의 센서가 대기 상층부의 어둡고 차가운 배경으로 표적을 바라보는 각도는 이러한 시스템을 시험하는데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상황을 이전에 F-117에서 보았을 수 도 있을 것이다.

F-117은 계속적으로 공중에서의 signature 시험을 지원해왔기 때문에 별로 놀랄일은 아니다.

미 공군은 최근 항공기의 signature 시험에 대해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의 지정학적이나 경쟁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거울과 같은 코팅은 최근 개발 생태의 한 부분인 모듈식 및 비침습적으로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제까지의 예측과 다르게 전혀 다른 테스트와 개발 목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레이다로부터 전자기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반사하지 않게 하기 위해 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 항공기에 다른 스펙트럼에서는 정반대의 역할을 하도록 스킨 처리를 시험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출처 : The WAR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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