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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F-35가 Su-57보다 우수한 이유 - 2021.12.3

by 아짱이아빠 2021. 12.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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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57은 스텔스와 극초음속 무기, 그리고 유-무인 팀 구성에 있어서 F-35를 따라올 수 없다.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Su-57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Su-57)

 

러시아의 Su-57 스텔스 전투기가 미국 Lockheed Martin의 F-35 Lightning II나 F-22 Raptor, 그리고 떠오르는 6세대 항공기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혁신적인 것들에 뒤쳐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왜일까? 스텔스 형상과 극초음속, 그리고 유-무인 팀 구성과 관련하여 고려할 만한몇 가지 핵심 영역이 있다.

 

Su-57에 대한 내용은 러시아의 언론에서 공개한 것 들 외에는 자세한 정보가 많이 없다.

그러나 최근의 러시아가 후원하는 신문의 몇 가지 기사에 따르면 F-35가 유-무인 팀 구성을 하거나 'loyal wingman' 능력이 포함되면 러시아는 미국에 뒤쳐질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예를 들어 수 년 동안 펜타곤과 미 공군, 그리고 다른 군은 F-35와 함께 'loyal wingman'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는 드론의 비행경로와 센서, 데이터 분석이 5세대 전투기의 조종석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드론에서 확보한 비디오와 데이터가 지상의 제어 스테이션을 통해서 항공기에 전해질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운용적인 효율성과 전술적 측면의 능력에 기하급수적인 향상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이미 미 공군의 “Valkyrie”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F-35가 드론과 같이 비행 데모를 수행했으며 미 공군 연구원들은 거의 10년 전 부터 일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능력은 또한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운용적인 장점을 가져올 수 있으며 F-35는 드론을 적 영역에 보내어 적의 방공망을 시험한다던지 수집 및 감시, 정찰 업무를 한다던지 또는 무장을 발사시킬 수도 있다.

무엇보다 “loyal wingman” 개념은 공중 공격에 대한 지연 시간과 탐지에서 공격까지의 (sensor-to-shooter)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작년 Izvestia 라는 러시아 간행물의 보고서에 따르면 S-70 Okhotnik-B 드론과 Su-57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미국의 유-무인 팀 구성에 보조를 맞추려는 잠재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 공군은 이미 드론과 5세대 전투기간의 직접적인 데이터 링크 데모를 시작하였고 이에 대해 뒤쳐져 있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여주기 식의 노력으로 보이기도 한다.

 

 두 번째는 내장된 엔진과 열 관리, 또는 레이다 흡수 코팅과 같은 F-35의 스텔스 설계 특징들이 Su-57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Su-57은 내부 무장 베이를 갖고 있으며 F-22와 마찬가지로 듀얼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Su-57은 날개와 몸체가 혼합되고 수평 구조로 작동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은 사실은 스텔스라 할 수 있다.

Su-57은 마하 2의 속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F-22가 마하 2.25까지 낼 수 있는 것 만큼 빠르지 않으며 심지어는 6세대 전투기에서 가능한 속도를 고려하지도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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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공기의 명백한 스텔스 특징을 비교했음에도 불구하고, F-35가 우수하다는 것은 임무 시스템과 장거리, 고 해상도의 센서와 조준 능력, 컴퓨팅, 무장 거리, 그리고 유도 시스템이다.

특히 F-35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데이터 퓨전을 이용하여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은  F-35가 전투 성능에 있어서 더 우수하다는 요소로 보인다.

Su-57이 F-35와 비교될만한 인공지능이 포함된 컴퓨팅 시스템을 운용하는지 또는 AIM-9X의 “off-boresight” 조준과 같은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유도 시스템을 가지고 무장을 발사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

 

F-35의 전자전 시스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것이 없으나 역시 매우 진보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적의 무장 유도 시스템을 탐지하고 재밍하는 것이나 통신 신호를 가로채는 능력은 상대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의 방산 업체는 펜타곤 및 미 공군과 함께 적의 대응에 대한 대응책을 개발해 왔다.

다시 말해 무장의 유도 시스템을 재밍하려는 적의 시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온 것이다.

적이 F-35의 발사된 무장을 유도하는 RF 매커니즘이나 IR 메커니즘에 재밍을 가하려는 시도를 할 때에 주파수 호핑과 같은 전자전 대응책이나 다양한 통신 강화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Su-57은 공중에서 발사된 무장의 경로를 수정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장의 유도 시스템이 재밍에 대응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에 그들의 발전된 EW 전략을 데모하였지만 Su-57은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무장 측면에서 러시아 신문은 Su-57이 극초음속의 지대공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탑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러시아 국영 RIA Novosti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Su-57의 미사일 시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능을 하는 실제 사이즈의 목업이지만 발사되지는 않는다.

이 더미 미사일은 추진체 시스템과 기름, 탄두가 아직 없으며 실제 무장과 무게, 크기 측면에서 동일하다”

러시아의 이 소식통은 또한 시커와 전기 회로를 포함한 다양한 시험을 수행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의 공대지 미사일은 적의 대공 방어 체계나 순항,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주장과 관련해서 몇 가지 고려해야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 기능이나 능력이 언제쯤 가능할지에 대한 표시가 없으며 미 공군은 공중 발사 무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 무기나 ARRW 극초음속 무기에 있어서 빠른 진전이 있었다는 것이다.

ARRW는 속도가 마하 20 이상이 되는 전투기 발사 극초음속 무기이다. 

 

러시아에서 극초음속 무기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5세대 전투기에서 발사되는 극초음속 무기의 입장에서는 잠재적인 우위를 논할 때에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요컨대 미국은 F-35의 무장과 극초음속 무기에 있어서 이미 앞서있거나 격차를 빠르게 줄이기 위한 궤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F-35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무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Su-57이 진짜로 F-35의 과 경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출처 : THE NATIONAL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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