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 전쟁에서 중국에 승리한 후 미국과 일본은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방어체계 협력 - 2022.09.15

일본 국방성에 따르면 일본 Yasukazu Hamada 방위상과 미국 국방장관인 Lloyd J.Austin은 극초음속 무기에 대항한 장비와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장하기로 하였다.

 

“미국-일본 동맹의 기술적 우수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장비와 기술에 대한 협력을 확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극초음속 무기에 대항하기 위한 기술 합동 연구를 계속하고 연구의 성과에 따라 기술과 부품에 대한 합동 연구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미 국방부는 말했다. 

게다가 미 국방부는 드론에 대한 개발과 사용, 공급망 강화 그리고 사이버 보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Austin은 재래식 위협과 핵 위협으로부터 일본을 보호하려는 워싱턴의 의도를 재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Austin은 대만 및 일본 국경 근처에 대한 중국의 행동에 대해 “공격적이고 도발적이다”라고 표현하였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동에 대해서도 토의하였다. 

 

(중국의 DF-17 극초음속 미사일)

 

(전자전 전쟁)

3차 대만 해협 위기 이후 26년만에 미국 백악관 대변인 Nancy Pelosi의 대만 방문 여파로 미국과 중국 인민 해방군(PLA, People’s Liberation Army) 간에 또 다른 전자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공영 방송인 CCTV는 PLA의 해군과 공군이 8월 2일 Pelosi가 탄 미 공군의 수송기를 말레이시아부터 타이완까지의 비행 중 “전 구간 추적과 감시”를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PLA 국립 국방 대학 Meng Xiangqing 장군은 CCTV를 통해 이 추적의 목적은 “억지(deterrence)” 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홍콩에 본부를 둔 South China Morning Post(SCMP)의 익명 중국 국사 소식통에 따르면 J-16D 항공기와 Type 055 destroyer가 포함된 PLA의 추적 노력은 실패했다고 한다. 

“PLA는 몇몇의 J-16D와 같은 전자전 항공기와 전함을 배치하여 Pelosi가 탄 항공기를 추적하려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PLA 전자전 장비는 펜타곤에서 보낸 미 항공기 strike 그룹에 의해 보호받았으며 전자 간섭을 통한 재밍으로 인해 적절한 작동을 할 수 없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Shenyang J-16D 전자 공격/전자전 항공기)

 

Pelosi가 탄 비행기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를 향하는 좀 더 길고 우회하는 항로로 비행하였으며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필리핀 동쪽으로 비행하였다. 

 

독립적인 공군력 분석가인 He Yuan Ming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Type 055가 Pelosi가 탄 항공기를 탐지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Type 055(destroyer)의 레이다는 500 km(310 miles)를 탐지할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유효 탐지 거리가 이보다 훨씬 짧다.

광대한 작전 영역과 하드웨어(기능)와 소프트웨어(승무원) 측면에서 비교적 새로운 Type 055를 고려하면 PLA 해군 선박이 탐지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많이 알려진 J-16D도 실패하였는가?)

J-16D는 Shenyang J-11에서 개발된 J-16 항공기를 기반으로 한 전자전 항공기이며 러시아의 Su-27의 파생형이기도 하다.

J-16D는 중국판 EA-18G Growler인 셈이다.  

이 항공기는 작년인 2021년 9월 Zhuhai 에어쇼에서 공식적으로 첫 모습을 보였으며 두 개의 큰 EW 포드를 날개에 장착하고 있고 적의 레이다와 통신 시스템과 같은 전자 장비를 재밍하고 방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J-16D에 서로 다른 형태의 재머 포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urAsian Times는 미군 항공기에 의해 J-16D가 재밍 당했다는 것에 대해 전자전 전문가를 통해 물어보았다.

타이페이 국립 국방안보 연구소의 Jyh-Shyang Sheu 연구원은 기사의 출처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EA-18G가 여전히 중국의 J-16D 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직 J-16D에 대해 정보가 많지 않다.

그러나 사진으로 보이는 재밍 포드는 그 전력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Growler의 경우는 재밍 포드를 위한 power generator를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전자전 장비는 큰 전력을 요구한다.

만약 J-16D의 재밍 포드가 항공기 엔진과 내부 배터리 팩으로부터 전달받는 구조라면 재밍 포드를 위한 전력이 충분한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Sheu는 또한 어떻게 미국이 전 세계적인 운용 경험과 전투 경험을 통해서 그들의 ECM(Electronic Warfare Countermeasure) 시스템을 개선하고 유지하는지에 대해 덧붙였다. 

 

EurAsian Times는 전자전, 레이다 및 군사 통신 전문가인 Thomas Withington에 전반적인 미국과 중국의 전자전 능력에 대한 비교를 요청하였다. 

다음은 Withington의 언급이다.

“미국의 연구와 개발, 그리고 산업의 수준을 보면 EW 능력은 중국보다 훨씬 앞서있다.

대학의 세계 순위와 과학/기술 대학 순위를 보면 그 나라의 통찰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빠르게 따라 잡고 있다.

중국은 과학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같은 EW에 필수적인 기술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

 

그는 또한 중국은 과학적 지식을 풍부하게 하고 전략적 이점을 위해 산업과 재래식 스파이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력히 의심된다고 말했다.

단언컨데 미국과 동맹국들은 현재의 전자전 우위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없고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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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전자전 능력 시험)

Peolosi의 대만 방문 직후, PLA는 대만을 둘러싼 해엽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거의 일주일 동안 지속된 이 훈련은 대만의 항구를 봉쇄하고 중요 군사 시설을 공격하며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차단하는 PLA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다. 

 

훈련의 두번째 날, 7대의 미국 정찰기가 대만 근처에 나타났다.

여기에는 RC-135V Rivet Joint 전자 감시 항공기, RC-135S Cobra Ball measurement, and signature intelligence 항공기, 3대의 미 해군 소속 P-8A Poseidon 정찰 항공기, 미 공군의 Boeing E-3G Sentry 조기 경보 통제기, 그리고 Lockheed U-2S 고고도 정찰기이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Kanwa Asian Defense 편집장인 Andrei Chang은 이 정찰 항공기들은 훈련 중 바닷속에서 silence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PLA 해군의 잠수함 활동을 탐지했을 것이라 말했다.

게다가 그는 미국은 이 군사 훈련 중 일본과 대만의 배후에 있으면서 중국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주목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PLA는 총 11발의 탄도 미사일을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의 섬을 향해 발사하였으며 동시에 일본은 이 중 5발의 미사일은 그들의 EEZ(Exclusive Economic Zone)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의 RC-135W 스파이 항공기)

 

그러나 중국은 몇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므로 대만과 중국의 발표는 전자전 전술의 일환으로 그들이 PLA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는 경고를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Chang은 얘기했다.

  

Chang은 2013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타이완에 있는 Leshan radar station에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 레이다는 5,000 km 거리 밖에서부터 미사일의 발사를 추적할 수 있으며 2,000 km 거리에서 효과적으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는 중국 본토와 남중국해를 커버하는 거리이다.

중국의 탄도 미사일을 추적하는 데에 있어서 Leshan radar station의 역할에 대해 물어봤을 때, “Pave Paws 레이다는 물론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레이다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대만은 다른 종류의 많은 레이다와 탐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에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Leshan에 있는 pave Paws 레이다)

 

“전체 시스템은 통합되어 있으며 높은 상황 인지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ISR 기능을 제공한다”고 Sheu는 덧붙였다. 

 

익명의 중국 군사 소식통은 PLA와 미군은 서로의 전자전 강점에 대한 시험에 관심이 많으며 지난 1995~96년도 대만 해협 위기 동안 미국은 미사일 훈련을 하는 대부분의 PLA 군사 레이다 시스템을 재밍했다고 한다.

“이것이 중국이 그들 자신만의 BeiDou 위성 항법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하려는 이유이다.”

“중국과 미국은 이번에 그들의 전자전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어했다.

PLA는 대만의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히 강한 기술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고 익명의 소식통은 덧붙였다. 

 

 

 

출처 : The EurAsi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