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 공군이 F-16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 전 전자전 시스템의 임무데이터파일을 업그레이드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미 공군은 F-16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기 전에 항공기에 새로운 전자전 기능을 로딩했으며 이는 전쟁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Eglin 공군기지에 있는 제 68 전자전 전대는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기증한 F-16이 러시아의 재밍과 다른 전자전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전자전 시스템을 재프로그래밍하였다.
미 공군 엔지니어들은 처음에 덴마크와 네덜란드로부터 받은 F-16의 전자전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이를 이해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인력을 해외로 보내 연합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점검했다고 한다.
제68 전자전 전대의 대표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의 표준 운영 절차가 아니다.
그러나 팀은 2주 만에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고 파트너와 같이 직접 가서 최고의 임무 데이터 파일을 만들었으며 이는 유례없는 일이었다.”
68 전자전 전대는 전쟁 동안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받았으며 이를 이용하여 전자전 기능을 개선했다고 미 공군은 말했다.
이제 우크라이나는 FMS(Foreign Military Sales) 사례에 포함되며 제 68 전자전 전대는 우크라이나로부터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재프로그래밍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FMS 경우의 피드백은 훈련 환경에서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전투 시험 데이터를 제공하여 기능을 개선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은 모두 재밍과 스푸핑과 같은 전자전 기능을 사용한다.
러시아의 전자전 장치는 우크라이나로 보내진 많은 미국의 정밀 무장을 무력화 시켰다.
우크라이나 F-16의 재프로그래밍된 전자전 시스템이 모든 위협에 대해 유효할 수는 없겠지만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는 데는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음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제68 전자전 전대 디렉터의 말이다.
”재프로그램된 포드를 갖은 하나의 F-16이 홀로 공중 제공권을 달성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할 때에 잠시나마 공중 우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첫 F-16 대대를 덴마크와 네덜란드로부터 이번 여름에 받았다.
벨기에와 노르웨어도 그들의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60대가 넘는 전투기가 서방으로부터 제공될 수 있다.
출처 : Defens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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