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근 미국에서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승인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개 요
미 정부의 승인으로 한국의 F-15K Slam Eagle은 F-15EX Eagle II와 유사한 형상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미 정부는 지난 11월 19일 FMS(Foreign Military Sale)의 형태로 대한민국의 F-15K Slam Eagle 업그레이드를 승인하였다.
이 패키지는 약 62억 달러 규모이며 이 항공기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한 것은 지난 2022년이었다.
Slam Eagle 전투기는 장거리 공격 역할에 특화되어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요 다목적 항공기이다.
정보에 따르면 2005년 처음 배치된 61대 중 59대의 F-15K를 운용 중에 있다.
2022년에 DAPA(Defense Acquisition Program Administration)는 2024년부터 2034년까지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계획을 승인하였다.
특히, DSCA(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의 FMS 공지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를 위해 여러 구성품들이 요청되었는데, 여기에는 96대의 ADCP II(Advanced Core Processor II) 임무 시스템 컴퓨터, 70대의 AN/APG-82(V)1 AESA 레이다, 70대의 AN/ALQ-250 EPAWSS(Eagle Passive Active Warning Survivability System), 그리고 70대의 AN/AAR-57 CMWS(Common Missile Warning System)이 포함된다고 한다.
여기에 개조와 유지보수 지원, 항공기 여유분과 소모품, 훈련 지원, 그리고 공통적으로 관련 있는 지원 패키지 또한 요청되었다.
공지에 따르면 공중 급유 지원과 페리 지원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나머지 항공기들이 자국 내에서 개조되기 이전에 최소한 초기의 항공기들이 미국으로 개조를 위해 페리 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판매 구성품들을 보면 ROKAF의 F-15K는 미 공군에 최신 납품되고 있는 F-15EX Eagle II와 유사한 형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의 형상은 CMWS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미 공군의 EX에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F-15K는 이 센서들을 장착하기 위해 캐노피 양쪽으로 blister 부착을 위한 기체 개조가 이뤄질 것이다.
F-15K의 업그레이드는 한국 공군 전투기들의 광범위한 현대화의 일환이다.
사실, 한국 공군의 KF-16 Block 52는 V 형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에 있으며 새로운 AESA 레이다와 임무컴퓨터, 자체보호 suite를 통합하고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F-35 Lightning II와 KF-21 보라매 전투기의 획득을 보완한다.
F-15K
F-15K는 F-15E Strike Eagle의 파생형으로서 대한민국 공군을 위해 개조되었다.
이 항공기는 Rafale과 Typhoon, 그리고 Su-35와 경쟁하는 F-X 전투기 프로그램에서 승리하여 선정되었으며 General Electric사의 F110-129 엔진을 탑재하고 총 40대가 주문되었다.
2005년 21대의 항공기를 더 요청하는 두 번째 주문이 있었으며 이때의 항공기에는 Pratt & Whitney사의 F100-PW-229 엔진이 장착되었다.
Slam Eagle 이란 이름은 F-15K가 AGM-84H SLAM-ER 스탠드오프 순항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기능에서 유래하였으며 Taurus KEPD 350K는 오직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에서만 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무기이다.
F-15K는 다목적 전투기이며 한국 공군의 핵심적인 자산이다.
이 SLAM-ER과 KEPD 350 미사일은 국경을 넘어 북한 지역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이다.
새로운 기능들
F-15K의 조종석이 Eagle II와 유사하게 새롭게 바뀔지는 아직 모른다.
F-15EX는 10x19 인치의 터치 스크린 다기능 칼라 디스플레이와 JHMCS II를 전방석과 후방석에서 모두 채택하고 있는 완전한 glass 조종석이다.
전방에 Low Profile HUD와 전용의 엔진, 기름, 유압 디스플레이, 표준적인 주의/경고등, 스위치와 HOTAS(Hands On Throttle-And-Stick) 제어기가 있다.
어찌 되었든 시스템은 Advanced Display Core Processor II로 구동될 것이며 이는 현재까지 가장 빠른 임무 컴퓨터이다.
비행운영프로그램 9.1X는 F-15C와 F-15E에서 사용된 버전 9의 파생형이며 기존의 Eagle 전투기와 완전한 상호호환성으로 갖도록 설계되었다.
F-15K는 새로운 AN/APG-82(V)1 AESA 레이다가 장착될 것이다.
이 레이다는 F-15C의 APG-63(V)3 AESA 레이다와 F/A-18E/F의 APG-79 AESA 레이다로부터 개발되었으며 기계식 레이다에 비해 장거리에서 공대공 표적과 공대지 표적에 대한 동시 탐지, 식별 및 추적이 가능하다.
지속적이 표적 탐지와 정보의 공유를 통해 보다 우수한 의사 결정 처리가 가능하다.
AN/ALQ-250 EPAWSS는 레이다 경보와 Geo-location, 상황 감시, 그리고 자체보호를 포함한 전 스펙트럼 영역에서 EW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Chaff와 Flare 수용 성능은 50% 확장되어 꼬리 날개 뒤쪽의 양 페어링에 2개씩 총 4개의 디스펜서가 추가되어 총 12개의 디스펜서로 360개의 카트리지 수용이 가능해진다.
EPAWSS는 신호 밀집도가 높은 환경에서 공중 및 지상 위협을 탐지하는 레이다 경보 기능과 이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Chaff와 Flare, Geo-location 기능들이 통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이 시스템은 기동의 자유도와 최신의 통합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보호되고 있는 영역을 더 깊게 침투할 수 있게 해 준다.
AN/AAR-57 CMWS는 자외선 기반의 미사일 경보 시스템이며 IR 대응책 시스템과 연동된다.
다섯 개의 센서는 정확환 위협의 위치를 표시해 준다.
비록 CMWS가 처음 배치된 것은 2005년이지만 BAE System는 새로운 위협에 적응하여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왔으며 CMWS는 이제 3세대에 이르게 되었다.
출처 : The Aviati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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