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을 시작한 AI 강화 Kamikaze 드론 - 2024.01.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계속되면서 전쟁 초반 주로 정찰의 용도로 활용된 드론은 기술이 진화됨에 따라 이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공격 기능이 가능해졌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

 

드론의 지적 진화

약 3년 전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은 병사들 간의 전쟁이었으나 오늘날 전쟁은 양측에서 모두 인간과 로봇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로이터링하는 kamikaze 드론은 전쟁에서의 최종 병기로 인식되었다.

이들은 INS와 SATNAV(Satellite Navigation)의 조합을 이용하여 목표지점까지 비행하며 목표지점 상공을 로이터링하며 광학 센서를 이용하여 적의 표적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명령이 내려지면 정밀 공격을 수행하거나 대공포나 미사일 공격을 위한 표적 중계 역할을 수행했다.

전쟁이 시작된 직 후, 적은 쿼드콥터 드론이 싸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닳고 이들의 FPV(First Pilot View) 제어 모드를 이용하여 로이터링하는 무기로 사용하였다.

FPV를 이용하면 드론은 운영자에 의해 표적 위치까지 수동으로 날아간다.

따라서 이들은 값비싼고 큰 INS와 SATNAV 시스템을 탑재할 필요가 없다.

 

FPV 드론은 가시선상의 RF 통신 링크를 사용하는데 이는 운용 거리에 제한이 있다.

통신 중계 방식을 이용하여 운용 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제한된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특정 지점 이상은 불가능 하다.

 

[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비전 ]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양측은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드론 기술이 발전되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개선된 컴퓨팅과 기계 비전이 도입되어 드론은 표적을 식별하기 시작했다.

이후 인공지능과 기계 비전은 자동 비행 능력과 함께 드론이 전자전 환경을 통과하여 의도한 표적을 공격하거나 좌표를 기록하는 데 사용되었다.

통신과 GPS가 거부된 환경에서 AI에 의한 자동화 드론은 기계 비전을 통해 그들의 지상 위치를 정확하게 수정할 수 있다.

이러한 드론들은 또한, 표적을 식별할 수 있다.

만약 필요하면 재밍 지역을 벗어나 표적 좌표를 중계할 수도 있다.

최근 두 개의 드론이 전쟁에 도입되었으며 하나는 우크라이나에 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러시아이다.

어떻게 AI와 기계 비전이 전쟁을 바꿔놓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우크라이나의 V-BAT

우크라이나는 2024년 5월 V-BAT이라 불리는 대형의 AI 강화 kamikaze 드론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 드론을 만든 미국 방산 업체인 Shield AI는 최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의 USF(Unmanned Systems Forces)는 전자전 환경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인 BAT를 이용한 전투 임무를 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MQ-35로 명명된 V-BAT은 임무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간의 개입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 명의 운영자는 최소 5대의 드론을 제어할 수 있으며 비행경로는 인간에 의해 그려지지 않고 항상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된다.

운영 거리는 500 km이다.

수평 모드에서 10시간 동안 표적 지역 상공을 로이터링 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하여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활용하는 kamikaze 드론은 100 km 거리 이상은 비행하지 못하며 로이터링 시간은 약 10분에서 15분이다. 

V-BAT의 탑재능력은 11.3 kg이며 운용 고도는 6 km이다.

장착된 센서는 EO와 MWIR(Mid-Wave Infrared) 카메라이며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V-BAT 무인 플랫폼 모습)

 

이 드론은 SUV 차량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다.

더욱 중요한 점은 드론의 수직 이착륙 기능과 선박이나 험준한 지형에서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은 수백 킬로미터 거리 밖에서 러시아의 AD 시스템을 파괴했으며 이 드론은 드론 보트에서 발사된 kamikaze 드론을 사용했는데 이 드론이 V-BAT일 것으로 생각된다.

Shields AI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V-BAT가 흑해에서의 해상 작전동안 그 다양성을 보여주었으며 지상과 해상에서 장거리 임무를 위한 가치가 입증되었다”라고 발표했다.

V-BAT의 특징은 덕트 팬에 전력을 공급하는 단일 Suter TOA 288 이중 실린더 엔진이다.

덕트는 동일 엔진 전력에서 추력을 80%까지 증가시키며 이를 통해 단일 전력 팬을 통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반응형

---

 

 

러시아의 Ovat-S

종종 영어로 “Ovod” 또는 “Gadfly”로 불리는 러시아의 Ovat-S 드론은 FPV kamikaze 드론이며 러시아 군의 긴급 요구도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드론의 특징은 뉴럴 네트워크 기반의 AI와 기계 비전을 사용하여 표적을 식별한다는 것이다.

만약 표적 공격 명령을 받으면, 드론은 기계 비전을 이용하여 표적으로 향한다.

드론의 기계 비전 추적과 호밍 기능은 GPS 거부 지역, 제어 채널 재밍 영역, 그리고 저고도로 인한 전파 감쇄 지역에서도 비행을 가능하게 한다.

(FPV 드론 조종 모습)

 

드론은 저렴하고 새로운 탄약쉘을 가지고 있으며 원격 폭발 기능과 자폭 기능을 가지고 있다.

드론의 전투 페이로드는 약 3.5kg이며 비행 거리는 약 8 km이다.

순항 속도는 150 kph에서 180 kph이며 8~20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Ovat-S는 전쟁에서의 활용과 함께 처음 도입되었을 때보다 진화되었다.

개선된 부분은 페이로드의 증가와 열화상 카메라의 장착이다.

 

---

 

비용 비교

Ovat-S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드론의 비용은 40,000에서 69,000 루블 사이로 보고되었으며 약 410 달러에서 710 달러 사이이다.

Shield AI사의 V-BAT의 가격은 공개된 적은 없다.

그러나 50,000 달러 이하는 아닐 것이다. 

 

2024년 7월, 미 Coast Guard는 V-BAT를 이용한 ISR(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기능 제공을 위해 1억 9,800만 달러의 계약을 Shield AI사와 체결했다.

2024년 11월에는 Shield AI사가 인도에서 V-BAT 생산을 위해 JSW Defense and Aerospace사와 계약했다.

이 계약은 기술 이전과 생산시설의 설치를 위한 9,000만 달러의 투자가 포함되었다.

---

 

결 론

러시아의 Ovat-S 드론의 자동화 정도는 상당하다.

만약 운영자가 표적을 확인한 후에 통신 링크가 끊어져도 드론은 공격을 계속한다.

그러나 V-BAT가 이와 유사하게 계속된 공격을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두 드론은 AI 기반의 전장에서 중요 이정표를 대표한다.

전쟁은 끝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인 수는 이미 부족하여 로봇의 전쟁 참여는 해가 갈수록 증가할 것이다.

 

 

출처 : The EurAsian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