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lectronic Warfare/EW News

Saab사 Gripen 전투기의 인공지능 장거리 공대공 교전 시험 - 2025.06.11

by 아짱이아빠 2025. 6. 23. 21:41
반응형

다음은 스웨덴 공군이 자국의 Gripen 전투기를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실제 공중 교전 시험을 수행한 내용의 기사입니다.

 

 


 

 

 

Saab사는 그들의 Gripen E 전투기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하여 가시선 밖의 자동화 공대공 전투에 대한 비행시험을 시작했다고 한다.

Centaur라 불리는 이 AI는 Gripen E 전투기의 개방형 항공전자 구조로 인해 큰 개조 없이 전투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Centaur AI는 스웨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스웨덴 공군 Gripen E 전투기뿐만 아니라 Saab사에서 만드는 유, 무인 플랫폼에 탑재가 가능하다. 

Centaur를 탑재한 Gripen E 전투기의 첫 3번의 비행시험에 대한 발표는 최근에 있었으며 이 시험은 AI 에이전트 개발에 책임이 있는 독일의 Helsing사와 함께 수행되었다. 

2019년 첫 비행을 하고있는 Gripen E 전투기의 첫 양산형
(2019년 첫 비행을 하고있는 Gripen E 전투기의 첫 양산형)

 

첫 번째 비행은 5월 28일에 있었으며 세 번째 비행인 6월 3일에 Centaur AI는 Gripen D 전투기를 대상으로 가시선 밖(BVR)의 공중전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여러 연속적인 다이내믹한 BVR 시나리오 동안 Gripen E의 센서들로부터 획득한 표적 정보들로 Centaur AI는 시험 조종사를 대신하여 복잡한 기동을 자동으로 수행하였다.

AI 에이전트는 조종사에게 공대공 무기에 대한 발사 cue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점을 찍었다.

Gripen E와 D는 모두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부터 추가적인 표적 데이터와 제어 명령을 수신하며 지원을 받았다.

서로 다른 교전 시나리오를 통해 Centaur AI가 표적과의 서로 다른 교전 시작 거리 및 속도, 각도에서 어떻게 기능을 하는지 관찰했다.

몇몇의 시나리오에서는 제어 명령을 비활성하여 AI 에이전트의 강건성을 평가하기도 했다.

그림과 같은 복좌기의 Gripen D로 초기 Centaur BVR 시나리오 검증에 사용하였다.
(그림과 같은 복좌기의 Gripen D로 초기 Centaur BVR 시나리오 검증에 사용하였다.)

 

Centaur를 탑재한 Gripen과 적기로서의 Gripen D를 포함한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있는 Saab사의 발표 슬라이드
(Centaur를 탑재한 Gripen과 적기로서의 Gripen D를 포함한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있는 Saab사의 발표 슬라이드)

 

Heling사의 인공지능 부사장인 Antoine Bordes는 세번째 비행에서 몇 시간의 비행이 조종사로 따지면 50년에 해당하는 비행을 AI 에이전트가 경험했다고 말했다.

Centaur 에이전트는 처리과정에서 매우 빠르게 경험하고 BVR 전투에서의 결정 로직이 빠르게 성숙되었으며 Saab사는 최신의 미사일을 가진 초음속의 상황에서 체스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AI 에이전트가 공중 전투에서 어떻게 결정을 짓는지에 대해 빠르게 학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 프로젝트는 Gripen E 전투기의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빠르게 업데이트되는지도 시연하였다.

AI 에이전트는 Gripen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하여 초기에 학습이 시작되었고 불과 6개월 후에 초기 비행 시험이 시작되었다.

브라질 공군 소속의 Gripen E 전투기
(브라질 공군 소속의 Gripen E 전투기)

 

이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는 남은 기간 더 많은 연속된 비행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후에는 아마도 AI가 탑재된 두 대의 Gripen이 두 대의 유인 항공기와 전투를 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가상의 환경에서 수행될 수 있다고 Saab사의 Peter Nilsson은 말했다.

반응형

Saab사는 또한 Centaur 에이전트를 가시 거리 내(WVR)의 공중 전투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BVR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봤듯이 가장 중요한 공대공 교전이다.

또한 스웨덴 공군도 러시아와의 대규모 공중 전을 대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전술을 오래전부터 연구해 왔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접근하는 다량의 위협들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최적의 전투 방법을 찾는 것과 같은 역할을 AI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Centaur가 Gripen에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의 2031년까지의 차세대 공중 전투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줄 것이다.

Saab사의 초음속 무인 플랫폼 개념
(Saab사의 초음속 무인 플랫폼 개념)

 

그러는 동안, Centaur 프로그램과 미국의 전투기용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노력 간 흥미로운 평행선을 찾아볼 수 있다.

Saab사는 AI 에이전트가 군사적 시험 범위에 국한되지 않거나 소프트웨어로 비행시험을 위한 시험용 X-plane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Gripen E 전투기에 완전한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와는 반대로 미 공군 프로그램은 AI가 제어하는 F-16의 시험용 제트기인 X-62 VISTA를 사용하였다.

2023년에 X-62A는 유인 F-16과의 자동화모드로 dogfight를 수행하였다.

이 시험 비행에서 X -62A에는 실패 시의 안전을 위한 조종사가 탑승했다. 

미 공군의 X-62A VISTA
(미 공군의 X-62A VISTA)

 

미 공군은 또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여 더 발전된 자동화와 더 많은 F-16의 것들을 테스트 제트기에 전환하여 대규모의 협조적인 자동화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VENOM(Viper Experimentation and Next-Gen Operations Mode)라 불리는 프로젝트이다.

VENO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조 중인 F-16C 전투기
(VENO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조 중인 F-16C 전투기)

 

이러한 프로젝트는 미 공군의 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드론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는 높은 자동화를 갖는 수 백대의 저 비용 드론으로 채우는 것이다.

자동화는 무인 항공기가 NGAD 하에 개발되는 F-47 유인 스텔스 전투기와 같은 유인 플랫폼과 매우 가까이서 운용하는 방법을 찾는 기초가 된다.

 

Saab사와 Helsing사는 최근의 Centaur 에이전트 시험을 한 Beyond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능을 군용 항공기에 적용하는 성장하는 사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기술이 미래의 Gripen E 조종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스웨덴의 차세대 유인, 무인 전투기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출처 : The WAR ZONE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