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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by 아짱이아빠 202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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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언제 들어도 좋은 말'입니다.

이 책의 작가에 대해서는 책을 거의 다 읽어갈 때쯤 도저히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고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밴드의 뮤지션이기도 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다가 작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던 이유는, 저의 편견 이기도 하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산문집의 내용과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분명 소설은 아니니 지어낸 얘기는 아닐텐데 작가가 경험한 책의 중심이 되는 내용은 저에게 조금은 비현실적 이었고 이런 경험을 한 작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였을까가 궁금해졌었습니다.

책에서 작가는 '김정희'라는 여자를 만나며 아주 특별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작가는 이 여자와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이 '김정희'와의 스토리는 아주 흥미롭고 다음의 이야기를 매우 궁금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문이 아닌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은 진짜로 있었는지 아니면 독자에게 장난을 친 건지 매우 궁금하게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산문은 예전에 읽었던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읽었을 때의 기분과 비슷했습니다. 이 작가의 책도 꼭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책을 다 읽고 나면 작가는 책의 제목을 왜 이렇게 짓게 되었을 까를 생각하곤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아마도 '김정희'가 보내는 "지금 모해요?"란 문자가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정말 웬지 모르게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문장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책에는 작가가 이러한 관계 외에도 일상에서의 소소한 일들을 통해 느끼는 것을 마치 시처럼 많이 적어놓았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과 같은 그런 공감을 줍니다. 다만, 너무 많이 나와서 기억에 남는 글귀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책에 나오는 다음의 문장을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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