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rop Grumman사가 전자전 분야에서 우위를 설 수 있는 방법 – 2020.10.20

Northrop Grumman 는 AC-130J와 MC-130J 항공기의 무선주파수 대응 시스템 제공 업체로 선정되었다.

 

지난 10년간 대형 항공기는 적외선 대응책 시스템과 AN/APR-39와 같은 레이다 경보 수신기에 의존하여왔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의 대공 무기 체계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더욱 치명적인 위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교하고 민첩한 다중 스펙트럼 방공 무기체계와 공중 전자전 시스템이 세계 분쟁 지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Northrop Grumman사는 진보된 적응형 전자전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자전 시스템의 디지털화>

완전한 디지털이며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 설계를 기반으로 한 Northrop Grumman사의 초 광대역 디지털 수신기/여자기 (Ultra-wideband digital receiver/exciter)는 기존의 시스템 대비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확장된 주파수 범위와 전체 공간 탐지 그리고 더 빠른 응답 시간을 가능케 한다.

또한, 고효율의 광대역 증폭기와 적응형 대응책 변조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이 기술은 차세대 센서와 무기체계를 감지, 식별 및 무력화할 수 있다.

 

<미래 친화적인 시스템 설계>

기존 시스템은 유지 비용 예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노후화나 단종은 불가피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이다.

디지털 아키텍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Northrop Grumman사의 전자전 제품군은 여러 기능을 수행하고 다양한 임무를 지원할 수 있으며 제품군간에 소프트웨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Northrop Grumman사의 접근 방식은 개발 비용과 일정이 줄어들고 업그레이드 주기는 빨라진다. 이로 인해 새로운 위협이 식별되면 제품 라인 전체에 개선 사항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점은 4세대 항공기에 대한 지속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4세대 항공기와 5세대 항공기가 함께 운용되는데 4세대 항공기의 전자전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항공기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대형이나 소형 모두를 위한 보호>

대형 항공기부터 소형의 드론에 이르기까지 항공 작전에는 이제 다양한 플랫폼이 포함되며 모두 무선 주파수의 위협으로보터 보호되어야 한다.

적응형 디지털 전자전 아키텍처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Northrop Grumman사는 AC-130J 및 MC-130J 항공기의 최신 내장형 무선 주파수 대응 시스템을 제공토록 선정되었다. 대형 항공기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날개 길이가 100피트가 넘는 오늘날 가장 큰 군용 항공기이다.

여기에 적용되는 Northrop Grumman의 전자전 시스템 아키텍처는 시스템 확장성으로 인해 대형 항공기부터 소형 헬리콥터나 무인 항공기 플랫폼 그리고 내장형이나 포드형에 이르기까지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Northrop Grumman의 이러한 시스템 아키텍쳐가 적용되는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는 F-16 전투기이다.

F-16의 내장형 디지털 RWR 및 대응책 시스템은 혁신적인 초 광대역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향후 수십 년 동안 F-16 전투기를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게 해 준다.

 

내장형 시스템이 불가한 항공기의 경우 Northrop Grumman의 새로운 ALQ-131C 포드에서 이러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ALQ-131은 수십 년 동안 가장 많이 활용된 전자 대응책 시스템 중 하나이다.

 

로터리 항공기 플랫폼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인 AN/APR-39E(V)2는 기존 시스템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 범위에서 최신의 민첩한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출처 : AEROTEC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