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Systems사의 Electronic Systems 부문은 Lockheed Martin사와 6천만 달러 계약 조건으로 장거리 대함 미사일인 LRASM(Long Range Anti-Ship Missile)의 seeker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LRASM은 항공모함이나 병력 수송선, 유도 미사일 순양함과 같은 우선 순위가 높은 적 표적에 사용한다.
LRASM의 seeker는 장거리 센서와 targeting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텔스 미사일을 찾거나 미사일 교란과 스푸핑(spoofing)을 통해 보호 받는 배와 교전을 할 수 있게 한다.
BAE Systems는 현재까지 성능이 입증 된 50개 이상의 LRASM seeker를 납품했다.
BAE Systems사의 LRASM seeker는 센서 퓨전을 사용하며 미사일에 탑재되어 있는 레이다와 반자동 유도 시스템 정보, GPS 항법 정보, 고속 보안 전술 데이터 링크 그리고 주변의 센서 정보를 통합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LRASM은 미사일 반격을 회피하면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다.
미사일의 유도 센서는 반자동 유도와 표적 cueing 정보를 사용하여 정밀한 표적 타격이 가능하고 항공기의 감시/정찰 정보나 네트워크 정보, GPS 항법정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고 한다.
LRASM의 전체 개발은 Lockheed Martin에서 수행하며 BAE Systems사는 LRASM의 온보드 센서 시스템을 개발한다.
LRASM은 미 공군과 미 해군의 합작 프로젝트로서 미 해군의 F/A-18E/F Super Honet 전투기와 미 공군의 B-1B Lancer 장거리 전략 폭격기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향후에는 F-35와 선상의 수직 발사 시스템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며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버전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LRASM은 전자전 환경하의 장거리에서 높은 우선순위의 적 표적을 탐지하고 파괴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Lockheed Martin사의 공대지 미사일인 JASSM-ER(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Extended Range)을 기반으로 정밀 유도 standoff 대함 미사일로 개발된 것이다.
Lockheed Martin사는 노후화된 Harpoon 대함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11년 동안 개발을 하였고 다중 모드 무선 주파수 센서와 새로운 데이터 링크, 전파고도계 그리고 파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LRASM은 약 200 nmil 거리 밖에서 적군 함으로 유도가 가능하며 데이터 링크를 통한 가이드 정보 업데이트나 또는 자체 센서를 이용하여 표적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LRASM은 중고도로 표적에 날아가고 이후 고도를 낮춰 해상 은폐 접근 (sea skimming approach)을 수행하여 적군 함으로부터의 미사일 방어에 대응한다.
LRASM은 표적 정보를 획득함에 있어 자체 탑재 targeting 시스템을 사용하며 GPS나 데이터 링크와 같은 지원 정보 없이 독립적으로 운용될 수 있다. 또한 Lockheed Martin은 이 미사일에 적의 능동 대응 시스템을 피하기 위한 대응책(counter-countermeasure)을 설계하였다.
LRASM은 10여년 전에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음속의 5배 빠르게 비행하는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개발이 미 국방성의 최우선 과제가 되면서 LRASM의 생산 대수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 Military & Aerospace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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