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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미군의 사이버 능력이 통합된 전자전 - 2021.04.14

by 아짱이아빠 2021. 4.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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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18G Growler
(EA-18G Growler)

 

미 해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공중 전자전 재머를 준비하면서 기존의 전자전과 사이버 작전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AOC(Association of Old Crows)에서 주최한 가상 이벤트 연설에서 미 해군 공군 대서양 사령관인 John Meier 사령관은 EA-18G Growler 전투기에 장착될 Next Generation Jammer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의 위상 배열 어레이나 진보한 재밍 기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는 사이버전과 함께 전통적인 재밍으로 간주되는 것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재밍 포드에 내재된 기능은 재밍 기법, 재밍 거리, 유효방사 전력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영역으로 넓고 광범위한 범위를 열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미군은 RF 지원 사이버(Radio Frequency-enabled Cyber)라고 알려진 전자전 시스템 내에서의 사이버 능력의 필요성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적들은 점점 스마트해지고 시스템은 방화벽으로 차단되거나 또는 인터넷과 독립적인 유선 네트워크에 연결됨으로써 이전과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RF 지원 사이버는 점점 더 비중 있는 구성요소가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 시스템에 정보를 전달하는 레이다 시스템이나 전자전 시스템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호를 수신하는 전자전 안테나 개구면 등은 사이버 효과를 위한 접근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적의 네트워크에 들어갈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데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전자 공격 재밍은 다른 위치에 아군 시스템을 보이게 하거나 적 레이다가 신호를 포착하지 못하도록 스펙트럼 상에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등의 신호를 내보내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전자전 공격 기술은 더욱 디지털화되어 있어 시스템을 재밍하는 것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소프트웨어를 부호화할 수 있게 한다.

시스템을 재밍하는 것은 우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신호를 방사하여 외부에서 적 레이다에 공격을 가하는 것을 포함하며, 내부적인 소프트웨어 부호화는 전자기 스펙트럼을 통해 움직이는 데이터를 시스템에 보내는 것을 포함한다.

 

미 육군은 지상에서 RF 지원 사이버 작전 수행을 위한 새로운 전술 사이버 유닛을 만들었으며 시험을 수행했다.

예를 들면, 훈련에서 계획된 작전 수행 전에 잠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표적과 그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RF 지원 사이버 기법을 이용하여 도시의 텔레비전 카메라 폐쇄 회로에 접속하였다.

 

미 해군 입장에서 Next Generation Jammer는 이전의 ALQ-99 재밍 포드와 비교하여 훨씬 큰 파워와 거리, 그리고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한다.

더 큰 파워와 위상 배열 어레이, 디지털 주파수 재밍, 멀티 빔 능력과 더 좁은 빔폭 능력을 갖는 Next Generation Jammer는 더 먼 거리에서 한 지점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메가폰”과 같은 재머에 비해 특정 표적에 더 잘 적응할수 있게 한다. 

 

2016년도 Raytheon과 계약한  첫번째 mid-band 재머의 개발은 2022년도에 초도 운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low-band 개발은 작년 말에 L3Harris과 계약되었다. 

 



출처 : C4IS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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