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 터보 제트 엔진 및 새로운 전자전 장비 공개 - 2021.04.25

 

(이란 자체개발 군사 장비)

 

지난 일요일, 이란 군은 방공 시스템, 무인 항공기, 전자전 장비를 포함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7개의 첨단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 공개 행사에서 드론 및 헬리콥터, 전투기에 탑재하여 공중 요격 레이다를 탐지하고 재밍할 수 있는 레이다 경고 시스템과 짧은 거리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유도 무기 및 공중 위협을 탐지하는 경보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란 지상군은 또한 다양한 드론 및 단일 좌석 경비행기, 다양한 미사일 시스템 그리고 무인 보트에 사용할 수 있는 Ranesh-1(추진-1) 마이크로 터보 제트 엔진을 선보였다. 

터보 제트 엔진은 고속 추력을 생성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며, 다양한 유형의 연료로 동작하고 피스톤 엔진에 비해 서비스 한도가 높으며 다양한 드론에서 비행 지속시간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른 자체 개발품에는 드론에 탑재하여 레이다 탐지 및 항공 감시를 할 수 있는 TIAM 1400 시스템도 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타입의 감시 레이다 신호를 해석하고 이를 방해하기 위해 수신된 신호를 재머로 전송한다.  

 

이 행사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비행 시스템과 드론에 탑재되는 지상 기반 레이다 재밍 시스템인 Taha 1400도 소개되었다.

Taha 1400 시스템은 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지역을 탐지하며 적지에서 다양한 드론의 비행 안전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은 작고 스마트하며 저전력으로서 빠르고 쉽게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적 드론과 원격 조정 시스템에 대한 대응을 하는 재밍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이 행사에서 이란 해군 제독인 Sayyari는 국내의 기술로 해외의 의존도를 줄여야 하며 필요한 군사 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는 당신에게 장비를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국가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출처 :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