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theon Technologies사는 미 해군과의 2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6대의 AN/APG-79(V)4 AESA 레이다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해군 항공기지의 해군 항공 시스템 사령부는 해병대 소속 F/A-18C/D Hornet 전투기를 위한 AESA 레이다 시스템 교체를 Raytheon사에 요청했다.
AN/APG-79(V)4는 미 해군의 F/A-18E/F 전투기와 EA-18G Growler 전투기에 장착된 AN/APG-79 AESA 레이다의 소형화 버전이다.
이 레이다는 상황인식, 거의 동시적인 표적 추적 업데이트 및 다중 표적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 계약에는 해병대 F/A-18C/D 전투기 개조 및 통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단종 관리, 기술 지원, 재무 및 관리 데이터가 포함된다고 한다.
AN/APG-79(V)4 레이다는 더 큰 AN/APG-79 레이다와 90% 호환성을 갖으며 F/A-18E/F Super Hornet 및 EA-18G Growler 전투기에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레이다는 확장된 탐지거리와 공대공/공대지 동시 모드, 고해상도 지형 맵핑(SAR) 기능, 그리고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APG-79 레이다는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와 견고한 상용 기성품(R-COTS, Rugged Commercial-Off-The-Shelf)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신뢰성이 향상된 송수신 모듈 어레이와 수신기/여자기, 프로세서, 그리고 전원 공급장치가 있다.
APG-79 AESA 레이다 시스템은 갈륨비소(GaAs) MMIC 기반의 송수신 모듈(TR Module)을 적용하고 있다.
레이다의 능동 전자 빔 스캐닝은 레이다 빔을 거의 빛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함으로써 공대공과 공대지 상황인식의 최적화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빔의 민첩함을 통해 거의 동시에 다중의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F/A-18E/D Hornet에서 AESA 레이다를 장착하고 첫 비행을 한 것은 2015년 1월이었고 미 해병대는 이 F/A-18C/D 함대의 레이다를 AN/APG-79(V)4로 교체하는 결정을 2019년 1월에 하였다.
이 레이다를 통해 Hornet 전투기는 여러 개의 미사일을 한번에 발사하고 방위와 고도, 거리에서 넓은 영역에 퍼져있는 각각의 다른 표적에 유도가 가능할 것이다.
출처 : Military & Aerospace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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