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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은 지 한 7~8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비록 시간은 지났지만 이 책에 대한 리뷰를 꼭 남기고 싶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책은 모방범을 비롯해 몇 권을 읽었는데 대체적으로 좀 어둡고 침울한 편이었다. 그러던 중 읽은 이 책은 이 작가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의 책과는 다르게 밝고 가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도둑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일(?)을 하다가 만나게 된 두 쌍둥이와 인연을 맺으면서 미혼에 아이가 없는 주인공이지만 애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실 읽은 지 좀 되고 여러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으며 가슴 뭉클함도 느낄 수 있었다.
이전에 리뷰했던 퍼펙트 마더가 아이를 둔 엄마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을 할만한 책이라면 이 책은 아빠들이 읽으면 좋은 책일 것이다.
책에서 다음의 문장이 나오는데 이 책을 한마디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없어도 아이는 크지만,
아이 없는 부모는 자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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