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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팬이다 보니 잘 읽지 않는 에세이도 찾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과학에 대한 재밌는 일화들이 있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제목과 달리 기대했던 과학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다만 작가는 평소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얘기를 나름 과학적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한다. 또한 작가는 과학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이면 기본적으로 지키고 보전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딱히 배울 점이 있거나 몰랐던 지식을 알게 되었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란 사람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좋아하고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쪼끔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개인적으로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은 내용 전달이 잘되고 글이 술술 잘 읽힌다. 멋진 표현을 하려고 하다 의미 전달이 잘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왜 이 작가가 그렇게 글을 쓰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고 그래서 그의 단순하고 명료한 문체나 복잡하지만 허술하지 않는 그의 줄거리가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다.
즉,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광팬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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