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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5세대 전투기와 6세대 전투기 - 2021.10.20

by 아짱이아빠 2021. 10.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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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영국, 그리고 미국은 각자의 6세대 항공기 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

미국은 야심 찬 NGAD(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영국은 Tempest 프로그램에 투자를 하고 있고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은 FCAS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럽의 FCAS]

최근에 유럽의 6세대 항공기 프로그램은 예비 개발 계획이 공식화되면서 새로운 추진력을 얻었다. FCAS(Future Combat Air System)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스페인의 세 국가 간 차세대 전투기를 위한 연구와 개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FCAS를 위해 세 나라간 협약이 성립되었다.

이에 앞서 독일의 의회에서 지난 6월에 약 45억 유로(53억 달러)를 2027년까지 투자하는 것에 대한 승인이 있었다.

다른 두 국가는 이 프로젝트에 동등한 비율로 투자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의 FCAS 개념도
(유럽의 FCAS 개념도)

FCAS 프로그램을 통해 2040년까지 Eurofighter Typhoon과 프랑스의 Rafales, 그리고 스페인의 EF-18 Hornet을 대체하는 새로운 전투기를 만들 계획이다.

 

프랑스의 Dassault Aviation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이끌 것이며 Airbus사는 독일의 산업을 대표할 것이다. Indra사는 스페인의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

 

FCAS 프로그램의 데모는 2026년 또는 2027년 까지 실행될 것이다.

 

 

[영국의 Tempest]

Tempest는 수십억 파운드의 영국 군 프로젝트이며 2035년도에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항공기는 다양한 위협 프로파일에 대응하기 위해 서로 섞여있는 개방형 구조 기술을 통합하도록 설계된다.

이전의 리포트에서는 Tempest는 조종사가 없는 항공기라고 소개하였지만 최근의 리포트에 따르면 가상의 부 조종사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영국의 Tempest 항공기 개념도
(영국의 Tempest 항공기 개념도)

 

Tempest는 무인기와 발전된 데이터 시스템과 같은 네트워크 기능을 핵심이 되는 항공기와 통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 중반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에 영국의 이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은 유럽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인 FCAS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

추가적으로 일본이 Tempest 프로그램의 차기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지난 9월 15일 런던에서 열린 DSEI 박람회에서 발표되었다.

 

 

[미국의 NGAD]

미 공군 참모총장인 Charles Q Brown Jr.는 하원 군사위원회 2022년도 예산에 대해 증언하면서 NGAD는 두 가지 버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하나는 인도-태평양에서 임무를 위한 장거리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유럽 지역 간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비교적 단거리 버전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항공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중 지배이지만 지상 표적을 공격하는 능력도 갖출 것이라고 했으며, 미 공군은 앞으로 F-35와 F-15EX, F-16, 그리고 NGAD를 포함한 4 종류의 전투기로 전투 함대를 줄일 것이라고 했다.

 

NGAD 전투기는 F-35와 함께 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 국방성은 NGAD의 수정된 자금 지원을 포함하여 2022년도 예산 요청을 발표하였다.

 

미 공군의 획득 책임자인 Will Roper는 2020년 9월 15일에 NGAD 프로그램의 일부로 비행 시연기를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의 NGAD 6세대 전투기 개념도
(미 공군의 NGAD 6세대 전투기 개념도)

미 공군은 이전까지 만들지 못했던 가장 복잡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든 것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체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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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F-22 Rapter vs 6세대 전투기]

5세대 전투기는 5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스텔스와 우수한 기동성, 발전된 항전 시스템, 다목적 임무 수행 능력, 그리고 네트워크와 데이터 퓨전 능력이다.

 

5세대 전투기 시대는 2005년에 F-22 Raptor가 소개되면서 시작되었다.

F-22는 러시아의 SU-57과 중국의 J-20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의심의 여지없이 5세대 전투기로서 하늘의 지배자로 오랫동안 군림해왔다. 

 

Lockheed Matin사의 F-22 Raptor
(Lockheed Matin사의 F-22 Raptor)

6세대 항공기는 5세대 전투기를 정의하는 특징들을 모두 만족 하면서 몇 가지 특징을 더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차세대 항공기는 조종사가 탑승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 무인기일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Skyborg 프로그램의 미 공군과 DRAPA의 야심찬 인공지능 기반 ACE initiative는 무인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러시아의 Hunter-B 전투 드론과 미국의 Valkyrie는 모두 AI 기반의 드론이다.

군집 드론은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의 한 특징일 것이며 또한, 조종사의 상황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복잡한 AI를 기반으로 한 HUD(Head-up Display)와 데이터 퓨전도 한 특징일 것이다.

 

사실 이러한 특징은 5세대 전투기에서 이미 존재하지만 차세대 전투기에서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스마트 탄약과 무기 시스템은 사정 거리와 자동화에 있어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미래의 공중 작전에서는 정찰 드론을 이용하여 이전에 보지 못했던 거리에서 적의 표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미 해병대는 이미 F-35에서 획득한 표정 정보를 근처에 있는 M142 HIMARS 대공포 로켓 시스템에 전달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데이터에 따라 표적에 공격을 가한다.

이러한 기술은 더욱 보편화 되어 여러 많은 시스템에 응용될 것이다.

 

6세대 전투기를 진정으로 특정 지을 수 있는 특징은 이전에는 허용되지 않던 환경에서 적은 위험성을 갖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이것은 적의 방공 시스템과 적외선 미사일을 속일 수 있는 미국 특허의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필라멘트 홀로그램을 포함한 전자전 기술과 저피탐 기술의 조합을 활용한다.

 

Lockheed Martin사의 레이저 전문가인 Mark Stephen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전술 전투기에 레이저를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는 빔 디렉터를 바로잡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전투기는 적의 미사일 공격에 수동적인 방어 매커니즘으로 제한되어 있다.

미사일 센서 범위 밖으로 비행을 한다던지 적외선 미사일 시커를 교란하기 위해 flare를 발사 또는 chaff로 알려진 알루미늄 포일 조각을 공중에 뿌려 미사일 가이드를 교란하는 방법 등이다.

포드에 장착된 레이저는 위협을 무력화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6세대 전투기의 평가와 구성요소는 아직까지는 가설로 남아 있으며 게다가 명확한 세대 구분이 없고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을 수 있다.

또한, F-22나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는 겨우 2005년도에 시작하여 아직 오래된 세대의 전투기가 아니며 대부분의 나라는 5세대의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The Eurasi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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