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스텔스 전투기 F-35I Adir - 2022.03.29

(이스라엘의 F-35I Adir 전투기)

 

이번 달 3대의 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 전투기가 이스라엘의 Nevatim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공군은 전체 33대의 F-35를 운영하게 되었다.

추가적인 17대의 고성능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포함하면 전체 50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중동지역에서 운용된다.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F-35를 운용하는 이스라엘은 2021년 9월에 주문한 마지막 3대의 전투기를 받았다.

이스라엘은 10여년 전인 2010년 10월에 협정서를 체결하면서 미국 정부의 FMS(Foreign Military Sales) 절차를 통해 F-35를 선택한 첫 번째 국가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공군은 2016년 6월 22일에 첫 번째 F-35A를 인도받았다. 

 

IDF(Israeli Defense Forces)는 이 항공기에 관심을 보인 최초의 외국군이었지만 30~40년의 운용수명에도 불구하고 10년 내에 스텔스 성능은 부분적으로 극복될 수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그들만의 전자전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처음에 미국은 이러한 변경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은 이 미국 시스템에 이스라엘 자체의 센서와 대응책 시스템을 포함한 EWS를 통합하는 것에 협의를 하였다.

추가적인 변경에는 IAF에 맞춤형 HMD(Helmet-Mounted Display)와 IDF에 특화된 고유한 데이터링크가 포함되었으며 다른 개선 사항들은 기존의 F-35 데이터 수집과 처리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스텔스 항공기에 추가된 이러한 새로운 강화 기능들은 “I”를 부여할 만큼 충분히 중요하며 F-35I를 공식적으로 인정된 소수의 F-35 파생형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스라엘 공군은 “Adir” 이름을 부여했으며 히브리어로 “강한 자”란 의미이다.

 

반응형

 

[이스라엘의 F-35 운용]

처음에는 50억 달러 이상의 비용으로 100대 이상의 F-35I를 구매하여 이스라엘 공군의 F-16을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50대 구매로 축소되었다. 

구매 협상에 따라 첫 19대의 항공기는 표준 F-35A 모델로 납품되었고 남은 항공기는 F-35I 표준을 따른다.

2021년 9월, 이스라엘 공군은 30대의 F-35를 운용 중에 있으며 moshav Nevatim 근처의 Be’er Sheva 남동부에 위치한 Nevatim 공군기지의 3개 비행대대를 운용한다. 

 

116 비행대대인 “Lions of the South”는 5세대 전투기 운용대대로 전환한 첫 비행대대이며, 117 비행대대인 “First Jet”는 F-35I의 비행훈련 대대로 운영한다.

또한 “Golden Eagle” 비행대대로 알려진 140 비행대대는 Adir를 받기위해 2015년에 부활한 비행대대이다. 

 

(2016년 첫 2대의 F-35가 이스라엘 공군기지에 인도된 모습)

 

 

(이스라엘의 F-35I Adir 모습-1)

 

(이스라엘의 F-35I Adir 모습-2)

 

2018년 5월 22일 이스라엘 공간의 사령관인 Amikam Norkin 장군은 이스라엘이 F-35를 전쟁에서 사용한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시리아에 있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 기지를 타격하는 데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이달 초에는 F-35I가 처음으로 이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한다.

 

 

 

출처 : 19fortyf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