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자전에 제압된 F-35 스텔스 전투기 - 2022.06.29

확인되지 않은 러시아 매체는 이스라엘 F-35 스텔스 전투기가 전자 간섭으로 인해 표적을 명중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스라엘 F-35 전투기가 강력한 전자 억압 때문에 표적을 명중시키지 못했으며 이는 Lockheed Martin F-35 전투기의 무장 시스템을 방해한 것이라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인 Naftali Bennett가 참석한 군사 훈련에서 전투기는 표적을 명중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F-35 공대지 미사일에 의한 타격 전 지상 표적물 모습)

(F-35 공대지 미사일에 의한 타격 중 지상 표적물 주변으로만 폭격되는 모습)

 

동시에, 이 매체는 5세대 F-35 전투기의 전자 대응책에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EurAsian Times의 군사 분석가인 Parth Satam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비디오는 F-35에서 발사된 공대지 무장이 표적을 맞추지 못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이 웹사이트는 러시아 시스템의 전자전 간섭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Krasukha-4와 같은 러시아의 EW 시스템이 미국의 드론을 재밍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영역 내에서의 군사 훈련에서 러시아의 간섭이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스라엘 공중 작전에서 러시아의 간섭이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Syria에서 이다.

그들은 또한 몇달 전 Syrian Arap Army(SAA)에 공급된 Buk-M2/3로 이스라엘의 AGM을 격추시켰다.

 

그러나 러시아는 자신들의 이익과 연관되어 있는 Ukraine나 Syria에서만 이스라엘 공중 작전에 전자전 간섭을 가할 것이다.

AviaPro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가 공중과 우주 감시를 보호하기 위해 Syria의 Khmeimem 공군 기지에 전자전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에 지중해 동부에서 GPS 신호가 두절되는 현상이 관측된다고 한다. 

러시아의 전자 재머는 GLONASS, 미국의 GPS, 유럽의 Galileo, 그리고 중국의 BieDou 위성 항법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2021년 3월에는 유럽 우주국의 Sentinel-1 위성에서 간섭이 보고되었으며 OSINT 전문가와 통신 전문가는 레이다 간섭이라고 결론지었다.

 

러시아가 이스라엘 자국 내 군사 훈련에 직접적인 간섭을 주었다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현재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관계를 계산에 넣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스라엘의 F-35 스텔스 전투기 업그레이드]

이스라엘 공군은 F-35 스텔스 전투기가 공중 급유 없이 이란까지 날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투기의 운영 거리를 확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은 이란의 지상 표적과 핵시설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전쟁 영공이나 근처에서 급유를 해야 하는 기존 항공기의 생존성 문제를 고려했을 때에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 할 수 있다.

(F-15I와 함께 비행 대기선에 있는 F-35I)

이것은 F-35가 급유를 위해 단 7대밖에 없는 이스라엘 공군의 Boeing 707 급유기에 더 이상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더욱 유연하게 전개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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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운용 거리를 확장했는가?]

F-35 전투기가 운용 거리 확장을 어떻게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드롭 탱크에 운반되는 추가적인 외장형 연료가 포함된다고 한다.

추가적인 외장형 연료 탱크는 레이다 반사 단면적을 심각하게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F-35가 스텔스 임무로 이란의 영공을 침투할 때에는 파일론과 함께 외장형 연료 탱크는 사출이 가능할 것이다.

 

또 다른 옵션은 스텔스와 전체적인 성능 영향을 최소화하는 컨퍼멀, 매립형 연료 탱크이다.

그러나 이 역시 심각한 형상의 변경과 기체의 변경을 포함한다.

컨퍼멀 연료 탱크(CFT, Conformal Fuel Tank)는 항공기의 형상과 유사한 형태로 장착되는 추가적인 연료 탱크이다.

이것은 항공기의 상부면에 주로 위치한다.

 

(F-16에 적용된 Conformal Fuel Tank)

 

2019년, Lockheed Martin사는 2개의 600 갤론 드롭 탱크를 F-35의 주익 밑에 장착하여 운영 거리를 확장하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는 항공기의 스텔스 특성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지만 40 퍼센트의 추가적인 연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Lockheed Martin의 F-35 운영 거리 확장 노력은 주로 이스라엘이 이 기능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F-35A 기본형과 F-35I는 급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작전 반경은 약 650 nm(1046.07 km)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 공군이 직선 경로로 비행을 해도 이란의 국경을 넘기 힘들다.

(급유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의 F-35A 작전 반경으로 알려진 650 nm. 이란 표적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불가능하다.)

 

Aviation Week에 따르면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와 Elbit System의 자회사인 Cyclone은 협업하여 F-35I를 위한 컨퍼멀 탱크와 600 갤론 드롭 탱크 설계를 했다고 한다.

 

[F-35 Adir의 새로운 스마트 폭탄 추가] 

운영 거리의 확장에 더하여 이스라엘 공군은 Adir을 위한 새로운 자국 개발 폭탄을 통합했으며 항공기의 스텔스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내무 무장 베이에 탑재된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Rafael Advanced Weapons Systems은 무게 1톤이 나가며 미국의 GBU-24 Paveway 레이저 유도 폭탄 또는 GBU-31 JADAM과 같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폭탄을 개발했다.

이것은 자율적이며 재밍과 전자전 시스템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F-35I Adir 훈련을 위해 준비중인 JDAM 폭탄)

 

그러나 어떤 종류의 유도를 사용하는지와 스탠드오프 거리에서의 운용이 가능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스라엘의 F-35 함대는 Rafael SPICE 정밀 유도 폭탄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대공 미사일과 다른 무기도 포함될 것이다. 

 

최근의 이스라엘 공군의 장거리 타격 능력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무기의 추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경한 정책을 반영한다.

 

 

 

출처 : The EurAsian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