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57 차세대 헤비급 전투기는 2019년 7월 대량 생산에 들어간 이후 첫 번째 편대가 2020년 말 러시아 공군에 투입될 예정이다.
초기 Su-57 전투기는 5세대 전투기이며 레이저 방어 시스템과 3차원 추력 벡터링 엔진부터 후방에 장착된 AESA 레이다, 초음속 탄도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라이벌 미국과 중국 플랫폼보다 앞서는 몇 가지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후의 후속 전투기는 레이저 무기에서 진보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6세대 전투기로 분류할 다양한 기술을 통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강화는 특히 미 공군과 해군이 2030년대에 6세대 전투기를 배치할 계획이므로 중요해질 것이다.
현재 Su-57을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Himalayas’라는 전자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기본형은 2014년부터 전투기 프로토타입에 통합되었으며 이후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치고 있다.
‘Himalayas’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Su-57 전투기 동체의 단일 영역에 배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신 전투기 날개를 포함하여 기체 전체에 분산되어 배치된다.
이를 통해 적의 시스템을 더 잘 방해하고 모든 방향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에 대한 자체 보호를 할 수 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Himalayas’ 시스템은 AIM-120D AMRAAM과 같은 공대공 미사일의 유효 반경을 초과하는 매우 긴 운용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 동적 수단을 통해 더욱 쉽게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전자전 시스템은 Su-57전투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여러 신기술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이 전투기는 스텔스 보다 더 적극적인 방어 수단에 의존하고 있다.
Su-57의 스텔스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항공기 개발 사례로는 양산보다 프로토타입에서 더 큰 RCS를 갖기 때문이다.
By Staff Writer, Military Watch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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