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영국 왕실 공군은 국방부와 3억 1,700만 파운드(미화 4억 2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여 타이푼(Typhoon) 전투기에 장착하기 위한 능동 전자 주사식 레이다를 확보할 예정이다.
BAE Systems 사와 Leonardo 사는 RAF의 타이푼 함대에 진보된 전자전 및 전자 공격 기능, 기존 레이다의 기능을 제공하는 다기능 어레이를 장착하기 위해 유러피언 공통 레이다 시스템 Mark2 레이다 제공에 서명했다.
이 계약에는 3개의 레이다 세트와 2022년 시험 및 평가를 위한 Mk2가 장착된 타이푼을 제공하는 업계 파트너들이 포함된다.
업그레이드된 RAF 전투기의 초기 동작 기능은 2025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Mk2 양산 계약은 이 프로그램을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몇몇 장 납기(long-lead) 제조품은 이미 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발표는 영국 Leonardo 사가 이끄는 능동 전자 주사식 레이다 기술에 대한 영국의 10년간 투자 중 가장 최근 단계이다.
Leonardo 사는 이미 Saab Gripen 전투기를 위한 AESA 레이다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시스템은 쿠웨이트와 카타르 군을 위한 타이푼에도 장착되어 있다.
영국은 40대의 타이푼 트란체(Trnache) 3 전투기에 새로운 레이다를 장착할 계획이지만 이전 트란체 2 항공기에 이 기술을 적용할지 옵션은 나중에 결정할 것이다.
Mk2 통합 작업 이외에, BAE 사는 별도로 무장 인터페이스 작업을 위한 MoD와 계약을 하였다.
Mk2 작업은 현재 더 넓은 공중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Tempest 6세대 전투기 프로젝트에 노하우를 포함하기 전에 타이푼에 대한 기술 업데이트를 성숙시키려는 영국의 핵심 단계이다.
독자적으로 Mk2 시스템 개발을 하겠다는 영국의 발표는 타이푼의 파트너인 독일과 스페인이 Hensoldt 주도의 유러피언 공통 레이다 시스템 Mk1 버전의 개발과 제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오직 이탈리아만이 타이푼 파트너 국가들 중 유일하게 효과적이지만 오래된 기계 스캔식 레이다인 Captor-E에 대한 교체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과 파트너 국가들은 유로레이다(Euroradar) 컨소시엄을 통해 공통의 AESA 개발에 상당한 연구를 함께 수행했지만, Mk2는 사실상 공통 power supply의 Mk1 포워드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
“다른 레이다 보다 더 많은 송/수신 소자를 통해 Mk2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전투기 AESA 레이다로 만들 것이다. 기존 레이다와 동일한 출력과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광대역 전자전 기능을 동시에 작동할 수 있다"라고 회사는 말한다.
By Andrew Chuter, Defens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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