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첨단 전자장비와 항공기 추락사고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미 국방부의 연구개발부는 전장에서 조종사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첨단 전자장비가 오히려 그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추락하게 만들고 있는게 아닌지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미 국방 고등 연구 사업청(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은 군용 전자제품과 조종사의 공간 방향감각 간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F-35 조종사가 공간적 방향감각 상실로 인해 시속 700마일로 태평양에 추락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미 전투기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항공기이다. 예를 들어 F-35 전투기의 경우 전방 노즈에 장착된 레이다에서부터 적외선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센서로 덮여 있다. 또한, 라디오와 제어 시스템 등은 모두 일종의 무선 주파수 또는 전자기를 방출하고 있다.
DARPA의 “Cockpit Electro-Magnetics on Aircrew Neurology(ICEMAN)” 프로젝트를 통해 전자기장과 무선 주파수 신호가 공간 방향감각 장애의 원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DARPA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101명이 목숨을 잃고 65대의 항공기를 잃게 한 원인이 조종사의 공간적 방향감각 장애로 인한 사고였으며 전자기장과 무선 주파수 신호가 조종사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DARPA에 따르면, 실제로 조종실 내의 전자기장과 무선 주파수를 모니터 하는 것은 없었으며, 이것으로부터 조종사를 보호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ICEMAN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것을 측정할 것이며 조종실 내의 전자기장과 무선 주파수를 측정하는 센서를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
출처 : Popular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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