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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미 공군 새로운 ‘e’ 항공기 발표 – 2020.9.17

by 아짱이아빠 2020. 10.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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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 Red Hawk
T-7 Red Hawk

미 공군은 실제 프로토타입 항공기를 만들기 전에 컴퓨터를 통한 디자인과 모델링, 테스트를 하는 새로운 디지털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는 혁명적인 방식이며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설계되는 항공기에 소문자 “e”를 부여할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통한 새로운 T-7 Red Hawk 제트 훈련기는 eT-7이 될 것이다.

 

미 공군은 컴퓨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가상 및 증강 현실과 같은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한 항공기나 위성에 대해 “e”를 지정할 것이며, 이러한 시스템이 양산에 들어가면 “e”를 삭제할 것이라고 한다.

 

미군은 현재 다양한 대문자를 통해 항공기를 지정하고 있다. “F”는 전투기, “A”는 공격기, “B”는 폭격기, “T”는 훈련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문자는 F/A-18 Super Hornet과 같이 필요에 따라 결합하기도 한다. F-22와 F-35를 조종할 조종사를 훈련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T-7 Red Hawk 훈련기는 최초의 “e”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미 공군에 따르면, Red Hawk는 컴퓨터 모델링 덕분에 컴퓨터 화면에서 첫 비행까지  3년 이내에 가능했다고 하며, 모델 기반 엔지니어링 및 3D 설계 도구는 T-7의 조립 시간을 80% 단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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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전투기 개발의 느린 속도로는 한 세대에 한 번 전투기가 개발되었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덕분에 어떤 단일 설계가 확정되기 전에 다양한 프로토 타입의 e-시리즈 전투기가 만들어 질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의 항공기와 위성, 기타 플랫폼들이 동시에 개발되는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출처 : Popular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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