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Review

메이드 - 니타 프로스

by 아짱이아빠 2023. 9. 4. 23:11
반응형

니타 프로스의 추리소설인 "메이드"를 읽은 후 간략한 줄거리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메이드 - 니타 프로스
(메이드 - 니타 프로스)

 

이번에 읽은 책은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이다.

 

이 책은 한 고급 호텔의 방을 청소하는 어느 메이드가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주인공이자 호텔의 방을 청소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몰리’는 주방일을 하는 멕시코 이민자인 ‘후안 마누엘’과 친하며 호텔에 있는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인 ‘로드니’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평소에도 자주 호텔에 투숙하던 ‘블랙’이란 남자가 자신이 머물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시신을 발견한 사람은 이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던 주인공 ‘몰리’였기 때문에 ‘몰리’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사망한 ‘블랙’은 엄청난 부를 갖고 있지만 인성이 나쁘며 이때에는 두 번째 부인인 ‘지젤’과 같이 투숙하고 있었다.

주인공 ‘몰리’는 ‘지젤’이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있음을 알고 불쌍하게 생각하며 서로 친한 사이가 된다.

시체가 발견되고 한 참 경찰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을 때에 ‘지젤’로부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사건이 일어난 스위트 룸 화장실 천장에서 꺼내어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하던 중 경찰로부터 살인 혐의와 마약 소지 협의로 체포된다.

여기서부터 믿었던 '후안 마누엘'과 '로드니'가 이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심되기 시작한다.

범인이 이 둘 중 한 사람인지 아니면 두 번째 부인인 '지젤'인지 또는 제3의 인물인지, 심지어는 주인공 '몰리'인지는 이 책을 직접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반응형

 

이 책은 언제나 그렇듯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어떤 게 반전이었는지 잘 모르겠을 만큼 조금은 평범했던 것 같다.

다만, 책을 기술하는 특별한 표현법 때문인지 아니면 책을 읽을 때부터 반전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읽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누가 ‘블랙’을 죽인 범인인지 확실히 단정 지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심지어는 마지막까지 주인공이 정말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게 맞을까 의심도 들었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의심이 들게끔 장치를 많이 해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책은 꽤 분량이 되지만 금세 읽을 수 있을 만큼 내용에 빠져들 수 있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한 줄 감상은,

사람들의 평가만큼 반전이 있진 않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