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Book Review97

반응형
참조 그림 금단의 마술 - 히가시노 게이고 다음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금단의 마술"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와 개인적인 소감을 적은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금단의 마술"이다.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몇몇 영웅과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시리즈 중에 '유가와 마나부'라는 물리학 교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최신작이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탐정이나 형상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만큼 큰 기대를 갖고 책을 읽었으며...음..결론부터 얘기하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고급 호텔의 스위트 룸에서 한 여성이 난관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로 사망한 채 발견된다. 이 여성의 남동생 '고시바 신고'는 주인공 유가와 교수의 고등학교 후배이며 막 같은 대학에도 들어오게 된다. 그.. 2024. 3. 29. 22:06
참조 그림 이야기의 끝 - 미나토 가나에 이 글은 미나토 가나에의 '이야기의 끝'을 읽은 후 간략한 줄거리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미나토 가나에의 “이야기의 끝”이다. 이 책의 구성은 매우 독특하다. 책의 첫 챕터는 어떤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시골 마을의 빵집 ‘라벤더 베이커리’의 딸은 산 너머의 다른 세상을 동경하며 공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중생이다. 도쿄에서 전학 온 친구 ‘미치요’로부터 소설을 써보라는 얘기를 듣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며 작가의 꿈을 키우게 운다. 그러는 사이 빵가게의 단골이었던 ‘햄씨’란 별칭의 남자와 장래를 약속하기도 한다. 어느 날 도쿄에서 유명한 소설가의 집에서 글을 배우며 제자로 있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고민하게 된다. ‘햄씨’를 비롯한 가족들도 모두 반대를 하지만 결국 여자 주인공.. 2024. 2. 11. 23:11
참조 그림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 마사키 도시카 마사키 도시카의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마사키 도시카의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이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어느 폐건물에서 노숙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죽은 사람은 중년의 여성으로 이름은 마쓰나미 이쿠코이다. 죽기 전 생활은 자식은 없고 가난했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과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이쿠보는 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갱년기와 함께 온 장애에 시달리곤 했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편이 출근 중 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남편은 차에 치이기 전 이미 뇌경색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이 나빠진 것 도 아내에게 말하지 않은 남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쿠보는 자신 .. 2024. 1. 14. 20:38
참조 그림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이다.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나로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을 처음에 읽어보기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려워서 이 책 역시 한 참 뒤에나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뜻밖에 책을 선물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비교적 빨리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을 선물 받는다는 것은 역시 즐거운 일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유명한 연극 연출가로부터 오디션을 통과한 7명의 배우들이 있다. 어느 날 이 연출가로부터 각자가 편지를 받고 어떤 외딴 산장에 모이게 된다. 여기서 7명의 배우들은 눈 속에 갇힌 산장에 있다는 .. 2023. 12. 12. 09:39
참조 그림 메이드 - 니타 프로스 니타 프로스의 추리소설인 "메이드"를 읽은 후 간략한 줄거리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이다. 이 책은 한 고급 호텔의 방을 청소하는 어느 메이드가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주인공이자 호텔의 방을 청소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몰리’는 주방일을 하는 멕시코 이민자인 ‘후안 마누엘’과 친하며 호텔에 있는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인 ‘로드니’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평소에도 자주 호텔에 투숙하던 ‘블랙’이란 남자가 자신이 머물던 방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시신을 발견한 사람은 이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던 주인공 ‘몰리’였기 때문에 ‘몰리’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사망한 ‘블랙’은 엄청난 부를 갖고 있지만 인성이 나쁘며 이때에는 두 .. 2023. 9. 4. 23:11
참조 그림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연애의 행방'을 읽은 후 개인적인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의 행방”이다. 이 책은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되고 거의 초반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내용도 상당히 재미있게 책을 쓴다는 것을 이때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고 실제로 그 이후에 그가 쓴 “무한도전”이나 “그 시절 우리는 바보였습니다.”와 같은 소설 외의 장르도 이 책을 계기로 찾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책은 젊은 남녀들이 스키장을 배경으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기도 하고 관계가 계속 어긋나기도 하며 좌충우돌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에 막장 드라마와 같은 인물 관계가 더해지고 또 스키장의 곤돌라라는 중.. 2023. 8. 15. 20:06
참조 그림 너여야만 해 - 정해연 이 글은 정해연 작가의 "너여야만 해"를 읽고 간략한 줄거리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정해연 작가의 “너여야만 해”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막장 드라마이며 재미있고 또 재미있다. 한 폐창고에서 방화가 일어나고 방화를 일으킨 범인으로 고등학생인 김정모가 붙잡힌다. 불이 난 폐창고에서는 여고생의 시신도 같이 발견되어 정모는 살인죄까지 덮어쓴다. 그런데 정모를 붙잡은 형사 민광배가 갑자기 동료 형사인 현재욱에 의해 이 살인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하여 붙잡히게 된다. 이후 사건은 생각지 못한 인물이 범인이고 이후 다른 주변인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심리상태를 읽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게 된다. 책은 반전의 반전이 계속되어 스포가 되지 않게 책의 줄거리를 요약하는.. 2023. 7. 23. 22:39
참조 그림 불문율 - 미야베 미유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불문율"을 읽고 느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미야베 미유키의 "불문율"이다. 이 책은 해외출장을 대비해서 급하게 선택해서 읽었는데 비행기 대기하는 지루한 시간에 시간 때우기 좋은 책이었다. 그러나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때 알게 된 사실인데 예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이 의미는 이 책이 그만큼 기억에서 남을만한 이야기가 없다거나 아니면 내 기억력이 나빠졌다는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총 6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이야기는 서로 다른 색깔을 띠고 있다. 연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등골이 살짝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도 있으며 그냥 모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는 느낌을 주는 이야기도 있다. 이 중에서 책의 제목과 같이 "불문율"이.. 2023. 6. 28. 21:00
참조 그림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인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인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인"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이다. 이 책은 전작인 “블랙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과 동일한 주인공이 나오는 2번째 시리즈이다. 첫 작품인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은 사실 내용에 많은 실망을 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한 내용이었으나,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술사 ‘다케시’란 인물은 꽤 매력적인 캐릭터였으며 후속작이 나오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이번에 읽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인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이다. 오.. 2023. 6. 13. 21:58
참조 그림 속죄 - 미나토 가나에 미나토 가나에의 "속죄"를 읽고 간략한 줄거리와 개인적인 후기를 적은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미나토 가나에의 "속죄"이다. 미나토 가나에 작가는 "고백"이란 책으로 데뷔를 했는데 이 "고백"은 대단한 반전도 있고 아주 재미있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아직 "고백"을 못 읽어봤다면 꼭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고백"을 읽은 후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읽지 않았던 이유는 실망할까 봐서였다. 그만큼 "고백"은 재미있고 한편으론 충격적이었었는데, 도서관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인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를 예약해 놓고 그 책을 받기 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이 책인 "속죄"를 읽게 되었다. "속죄"는 "고백"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흥미진진했으며 근래 읽었던 책들 중에서 단연 제일 재미있었다. 간략.. 2023. 6. 4. 11:07
참조 그림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 모리사와 아키오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를 읽고 책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이번에 읽은 책은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이다.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은 것은 "무지개 곶의 찻집"이었으며 재미있고 좋은 느낌의 책이어서 이후 "히카루의 달걀", "당신에게", "쓰가루 백 년 식당", 에밀리의 작은 칼"을 읽었었다. 스토리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모두 좋은 느낌의 책이었다는 기억은 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읽은 책들이라 내용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울 뿐이다.) 이번에 읽은 "실연버스 수수께끼"는 딱히 읽을 책이 없어서 대충 찾아보던 중 이전의 좋은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충동적으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2023. 5. 21. 12:34
참조 그림 13계단 - 다카노 가즈아키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을 읽고 난 후 약간의 줄거리와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이다. 이 책은 에도가와 란포상을 선정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하였다고 하며 첫 출판된 해에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가 책의 뒤에 서평을 남기는데 이 책에 대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책은 재미있다. 그리고 사형제도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같이 줬다는 것은 확실히 책의 구성이 잘 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책의 주인공인 '미카미 준이치'는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한 사람을 .. 2023. 4. 3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