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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미 해병대의 전자전 드론 시험 - 2021.10.25

by 아짱이아빠 2021. 11. 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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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New Orleans에서 미 해병대는 이동형 전자전 드론을 처음으로 시험하고 있다.
(USS New Orleans에서 미 해병대는 이동형 전자전 드론을 처음으로 시험하고 있다.)

 

배낭에 짊어질 수 있는 전자전 공격 모듈인 BEAM(Backpackable Electronic Attack Module)은 특별한 위협이나 적 드론에서 송출하는 RF를 탐지하여 위치를 알아내고 제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인 훈련만 된 요원이 반나절의 시스템 과정만 배우면 어느 기후나 장소에서도 쉽게 배치시킬 수 있다고 한다.

Puma 드론 파일럿과 항해사들은 이틀 동안 드론을 노드에 연결시켰으며 New Orleans의 비행 데크에서 드론을 비행시켰다.

이 시도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북쪽 해안에서 지난 7월에 있었다.

 

BEAM 시스템은 노드를 통해 동작하며 이는 신호의 생성과 수신, 저장, 다른 드론과의 통신을 할 수 있는 장치이며 3개 또는 그 이상의 노드는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몇 개의 노드들은 서로 네트워크화 되어 적의 전자기 송출원에 대한 탐지와 대응을 할 수 있는 센서 망을 생성한다고 한다.

 

해병대 대원들이 BEAM을 동작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해병대 대원들이 BEAM을 동작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해병대의 BEAM은 특별한 전장 영역을 만들 수 있는 세 개의 노드를 사용한다.

노드는 Puma 드론에 부착되어 바다나 육지의 주변에 대한 정보를 해병대에 제공한다.

임무를 수행하는 3개의 비행 중대나 소대는 각각 BEAM을 소유하고 있고 주변 상황 인식을 위해 센서 네트워크를 생성한다.

만약 한 노드가 무언가를 탐지하면 이는 연결된 모든 BEAM에 전달되고 그중 특정 BEAM은 적에게 재밍을 시작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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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BEAM 기술에는 인공 지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꽤 우수한 프로세싱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BEAM은 적에 대한 최대한의 정보를 탐지하는 가장 우수한 포메이션을 찾기 위해 서로 간 통신을 한다.

해병대는 BEAM 시스템을 또 다른 툴이 아닌 다른 팀 맴버로서 생각할 것이며 BEAM 시스템에 임무를 부여하고 BEAM은 고 가치의 표적 위치나 주변 위협 환경에 따라 움직임을 변경할 것이다. 

 

DARPA는 인공 지능을 포함하는 다른 기술과 함께 BEAM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 육군의 은퇴한 중령은 군은 인간보다 뛰어난 인공 지능 시스템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수한 AI를 개발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휘관의 지혜와 경험을 대체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려는 노력 보다는 해병대 병사들의 지혜와 경험을 지원할 수 있는 AI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출처 : Stars & Str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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