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6D 전투기는 스텔스가 아니지만, 미 해군은 이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동아시에서의 항공 우위를 위해 중국은 미국의 EA-18G Growler에 대항하기 위한 전자전 전투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은 이 목표를 달성했을 가능성이 있다.
남중국 도시인 Zhuhai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찍힌 J-16D의 재밍 포드는 중국이 잠재적으로 전자전 능력을 달성했었을 수도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것이 공중에서 EW 우위로 이어질 수 있을까?
J-16D는 J-16항공기를 기반으로 하며 J-16 항공기는 또한 러시아의 Su-27 Flanker의 파생형이다.
기본적으로 J-16의 30mm 캐논과 함께 전방에 장착된 적외선 탐지 및 추적 시스템을 제거하였다.
이것은 강화된 전자전 시스템과 능동형 스캔 레이다로 대체되었다.
J-16D는 또한 재래식 전투 기능을 위해 미사일과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미 J-16D의 날개와 흡입구 밑에 특이한 재밍 포드 4개가 장착된 사진이 퍼졌다.
또한 날개의 끝 부분에 장착된 EW 포드의 사진도 있다.
이것들은 모두 보여주기 위함이고 실제 기능을 하지 않는 목업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J-16D는 이 에어쇼를 위해 Zhuhai로 날아왔기 때문에 최소한 비행 감항인증은 끝낸 것으로 보인다.
J-16D 전자전 기능이 이미 시험과 검증을 거쳐 운용 중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나 이것은 미국의 조기 경보 및 공중 통제기인 AWACS의 인민 해방군 공군(PLAAF, People’s Liberation Army Air Force) 버전인 중국의 Shaanxi KJ-500과의 통합이 필요하나, 여기까지 되어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전자전 기능이 진짜라면 J-16D는 중요한 자산임에는 틀림없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J-16D가 E2-C Hawkeye와 같은 미국의 AWACS를 재밍하고 기만하는 능력일 것이며 이는 대만 해협이나 남중국해의 미 해군 A2/AD(Anti-Access/Area Denial)의 잠재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게다가 타이완에게 역시 위협이다.
J-16D는 타이완의 레이다 시스템을 재밍하고 스푸핑할 수 있을 것이며 이미 중국은 대만 영공을 침범하여 위협을 가했었다.
미국을 놀라게 할 또 다른 능력은 미 해군 Aegis 전투 시스템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재밍이다.
J-16D가 이러한 종류의 EW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면 PLAAF에게 꽤 많은 이점을 가져올 것이다.
Aegis AN/SPY-1 레이다는 J-16D로부터 스푸핑에 취약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항공기가 이러한 혼란을 일으키기 전에 먼저 요격될 가능성이 높다.
J-16D 전자전 능력의 최대 유효 거리는 명확하지 않다.
중국은 J-16D에 대하여 숨기려 하지않으며 자신감이 넘치고 심지어는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은 아마도 의미 있는 전자전 교전이 일어나기 이전에 전장에서 이를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만은 다르다.
만약 대만군이 레이다 스푸핑과 통신 재밍으로 눈과 귀가 먼다면 중국 공격에 대한 그들의 대응은 크게 줄어들 것이며 대만 해협에서의 적대 행위가 계속되면 이는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출처 : 19fortyfive.com
'Electronic Warfare > EW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을 향하고 있는 중국의 새로운 레이다. - 2022.04.19 (1) | 2022.04.29 |
---|---|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ECR과 C-130J/KC-130J 자체보호 장비 (1) | 2022.04.15 |
미국에서 시험 승인을 획득한 Leonardo사의 BriteCloud - 2022.03.26 (2) | 2022.03.27 |
우크라이나 군이 포획했을 수도 있는 러시아 Krasukha-4 전자전 시스템 - 2022.03.23 (4) | 2022.03.26 |
F-35B Gun Pod의 전자전 포드 활용 가능성 - 2022.03.21 (4) | 2022.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