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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그림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코로나19로 인해서 동네 도서관이 수주째 문을 닫고 있다. 이 책은 회사 식당과 붙어있는 미니 도서관을 지나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예전에 케이블 TV에서 영화를 잠시 본 것 같았으나, 줄거리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이전에 추리소설 위주로 그것도 일본 작가 책들만 읽던 나에게 이 책은 읽어나가기가 좀 버거웠다. 사실들을 나열하고 스토리 진행이 빠른 책들만 읽다가 인간 심리나 배경 설명 등 계속적으로 부연 설명이 나오는 이 책은 읽는데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문장이 난해하고 예를 드는 부분이 나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가슴에 확 와닿지가 않았다. 사실 스토리는 단순하다. 그리고 읽는 내내 끔찍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불행한 결말이나 스토.. 2020. 9. 25. 23:46
참조 그림 전투기 전자전 시스템 분석 - F-16 Block 60 (2) 1부에서 F-16 Block60 RWR의 CD 밴드 안테나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번에는 cutaway 상에 있는 12번 “RWR antenna (port and stardboard)”이다. 먼저 사진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F-16 RWR의 주파수 탐지 범위는 C 밴드부터 J 밴드까지이고, C~D 밴드는 1부에서 얘기했었다. 남은 E 밴드부터 J 밴드까지는 4개의 Spiral Antenna를 통해 탐지하며, 항공기를 중심으로 azimuth 360°도를 탐지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인접한 2개의 안테나로부터 수신되는 신호의 세기를 비교하여 방향을 탐지하고 이러한 시스템의 방향 탐지 정확도는 약 10° RMS 정도 된다. C~D 밴드보다 신호 세기를 좀 더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므로 정확도가 조.. 2020. 9. 25. 23:42
참조 그림 한자와나오키3 - 이케이도 준 "당한 것은 반드시 갚아준다." 한자와나오키 각 시리즈마다 나오는 문구이다. 한자와나오키 시리즈는 한마디로 직장인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같은 책이면서 한편으로는 상당히 위험한 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의 주인공처럼 직장 상사에게 대드는 것은 현실에서 상당히 위험하며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가끔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 때문이다. 금융권을 배경으로 하지만 어느 직종에 있는 직장인들이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이 전개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3번째 시리즈는 기업 M&A에 대한 내용이며 이 분야에 문외한이더라도(나 같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한자와나오키 시리즈는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어 통쾌함을 대리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마치 별 내용은 없지만 보고 나면 시원.. 2020. 9. 25. 23:35
참조 그림 전투기 전자전 시스템 분석 - F-16 Block 60 (1) 앞으로 알아볼 것은 주로 전투기의 전자전 시스템이며 전자전 시스템은 레이다 경보기(RWR, Radar Warning Receiver), RF Jammer, CMDS(Countermeasure Dispenser System), ESM(Electronic Support Measure), Decoy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근은 레이다가 전자전의 역할도 겸하는 추세이므로 레이다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첫 번째로 얘기할 전투기는 F-16Block60이다. F-16Block60을 고른 이유는 F-16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개발과 판매가 이루어진 전투기이며 F-16 버전 중 Block60은 가장 최신 버전이기 때문이다. 굳이 옛날 버전 항공기의 전자전 시스템을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향후에 KF.. 2020. 9. 25. 22:14
참조 그림 십자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이 책은 나에게 의미가 많은 책이다. 책이라고는 대학교 1학년 버스에서 좀 있어보일려고 샀던 자기개발서(책 제목은 기억도 안남….그나마 끝까지 읽지도 않음…)를 제외하고는 수십여년을 책하고는 담을 쌓고 살았었다. 와이프로부터 책좀 읽으라는 소리에 동네 도서관에서 무작정 빌려 읽은 책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십자저택의 피에로 였다. 이 책을 읽은 것이 2018년12월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권씩은 추리소설을 읽는 추리소설 광이 되었다. 책을 읽은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어서 줄거리가 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다 읽고 나 후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범인이 누군지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전혀 눈치챌 수 없었고 심지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도 “헉” 했던 기억이 난다. .. 2020. 9. 2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