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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Information

일본에 배치되는 미군의 F-15EX - 2023.12.18

by 아짱이아빠 2023. 12. 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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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을 경계하고 있는 미국이 일본의 섬에 전투기 재배치와 그 밖의 감시 정찰을 위한 무인기 배치에 대한 기사입니다.

 

 


 

 

미국은 구형의 F-15 전투기를 일본에서 단계적으로 철수를 개시한 지 일 년 만에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 영구적인 전투기 배치를 다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0월 미 태평양 공군(PACAF, Pacific Air Forces)은 일본의 Kadena 공군 가지의 F-15 C/D 항공기를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이 지역에서 커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웠다. 

전체적인 장기적 전략이 공식화되기 이전까지 이 빈 기간을 채우기 위해서 미 공군은 F-22나 F-35와 같은 더욱 발전된 전투기를 순환 배치할 것이다.

미 태평양 공군 사령부 Kenneth Wilsbach 장군은 영구적인 전투기 배치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잠재적인 배치는 F-15의 가장 진보된 버젼인 F-15EX Eagle II를 활용하는 것에 초첨을 두고 있다.  

F-15EX는 기존의 F-15C에서 크게 발전된 버젼이다.

기체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F-15EX는 무장 장착 능력을 증가시켰다. 

 

F-15EX Eagle II 전투기 모습
(F-15EX Eagle II 전투기 모습)

 

 

그러나 이 잠재적인 계획은 이전보다는 더 적은 수의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36대의 F-15EX 항공기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전 철수하는 함대의 수에서 1/4 정도가 되는 수이다.

그러는 동안 미 공군은 이 계획을 수행하는데 특정 시간을 들이지 않겠다고 공식화했다.

게다가 Wilsbach 장군은 Kadena 지역의 전략적 가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을 묵살하고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첩한 전투 배치 이론”을 강조했으며 이것은 Kadena로부터 멀리 항공기를 분산시켜서 공중 작전을 수행하고 태평양 서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미사일 공격을 피하는 것이다.

게다가, 미공군의 전략의 한 부분으로서 필리핀과 파푸아뉴기니,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전초기지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있다.

이 전략적인 움직임은 항공기를 분산시키고 중국으로부터의 정밀 무장 공격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냉전시대 이후에 취해진 접근방식에서 실질적으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세대 드론 배치

작년부터 미국은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전투기 순환 배치에 대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재배치로 인한 전투기 운용의 공백을 우려하고 있고 더 심각하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이 약화되고 있다는 의식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Wilsbach 장군은 줄어드는 유인 전투기의 수만큼 전투 협조 항공기와 차세대 드론으로 메우는 것을 제안하였다. 

반자동으로 운용되고 유인 플랫폼으로부터 명령을 받는 이러한 무인 플랫폼은 전투 환경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고 공격이나 인텔리전스 정보 수집, 재밍, 그리고 디코이와 같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지만, 반면에 이번 세기말까지 많은 수의 무인 플랫폼이 배치될 때까지의 지연은 태평양 지역에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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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부터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자치 민주주의 섬인 타이완과 가까운데 위치한 오키나와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전략적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해상 공격에 점점 더 불안해졌으며 활동이 증가한 잠재적인 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게다가, 미군은 최근 그들의 정시 감찰용 드론을 오키나와 현에 재배치하였다.

지난 11월, 일본은 8대의 MG-9 Reaper 무인 항공기가 오키나와 현 미국 Kadena 공군 기지에서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Minoru Kihara 국방장관은 이 드론들이 무기한 그곳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MQ-9의 재배치는 중국이 해상 주장으로 긴장감이 높아져가는 Nansei 섬 체인 근처에서 감시와 인텔리전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이다.

이 섬 체인은 Kyushu부터 타이완 방향으로 남서쪽으로 뻗어있으며 일본의 통치하에 있는 Senkaku 섬을 포함한다.

이러한 섬들은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영주권을 주장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중국의 해안 경비 배들이 지속적으로 일본의 무인도 주변의 해역을 침범하면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영구적인 전투기 배치와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출처 : The EurAsi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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