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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Information

파키스탄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의 FC-31 스텔스 전투기

by 아짱이아빠 2024. 1. 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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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키스탄이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FC-31을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파키스탄 공군의 수장은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가 곧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FC-31 스텔스 전투기
(중국의 FC-31 스텔스 전투기)

 

파키스탄 공군(PAF, Pakistan Air force)은 중국의 Shenyang FC-31 스텔스 전투기 구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F-31 구매 준비에 대한 내용은 최근의 파키스탄 공군기지에서 있었던 행사장에서 PAF의 수장인 Marshal Zaheer Sidhu가 언급했다. 

 

F-31 구매 계획에 발표하고 있는 파키스탄 공군 수장
(F-31 구매 계획에 발표하고 있는 파키스탄 공군 수장)

 

그의 언급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J-31 스텔스 전투기를 구매하기 위한 비용은 이미 준비되었으며 곧 함대의 일원이 될 준비를 마칠 것이다.”

여기서 언제 그리고 얼마나 많은 대수의 F-31을 파키스탄이 구매할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그러한 인수가 얼마나 진행될지도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런 상세 내용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 같더라도 이는 중요한 발표였다.

 

2022년 11월 6일 중국 Zhuhai에서 열린 에어쇼에 전시된 F-31 목업 모습
(2022년 11월 6일 중국 Zhuhai에서 열린 에어쇼에 전시된 F-31 목업 모습)

 

J-35로 알려진 이 항공기의 해군 버전의 개발은  중국의 최신 항공모함 함대에 포함될 것이란 강력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현재까지 Gyrfalcon으로 알려진 수출 버전 FC-31 항공기의 지상용 버전에 대한 관심은 보이고 있지 않다.

사실 이는 FC-31이 원래는 수출만을 위한 개발일 수 있다.

또한, 이 항공기가 때때로 J-31로 언급되며 중국 공군의 항공기가 될 수도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FC-31은 개발 완료된 두 가지의 프로토타입이 있으며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다양한 개선을 특징으로 한다.

이후 관심이 해상 버전인 J-35로 옮겨가면서 최소한 또 다른 두 가지의 프로토타입이 추가로 생산되었다. 

2014년 중국 에어쇼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있는 FC-31 프로토타입 항공기
(2014년 중국 에어쇼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있는 FC-31 프로토타입 항공기)

 

다양한 개선이 이뤄진 F-31의 두 번째 프로토타입
(다양한 개선이 이뤄진 F-31의 두 번째 프로토타입)

 

그러나 흥미롭게도, 2023년 9월에 밝혀진 사진에는 아마도 지상 기지를 기반으로 한 특별 버전으로 보이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중국 PLAAF(People’s Liberation Army Air Force)를 위한 버전과 수출을 염두에 둔 버전이라는 소문이 생겨났다.

 

파키스탄의 항공 단지는 중국의 Chengdu사와 합작으로 개발한 JF-17 Thunder의 발전된 버전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

파키스탄 공군의 JF-17 전투기
(파키스탄 공군의 JF-17 전투기)

 

파키스탄은 또한, Chengdu사의 J-10 다목적 전투기의 첫 번째 수출국이었다.

첫 번째 J-10 수출 버전의 파키스탄 납품은 2022년 초반이었으며, 15대 또는 최대 36대의 항공기가 인도될 것이란 보고가 있었다.

 

FC-31 항공기의 저피탐 정도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이 항공기는 저피탐 기능에 AESA 레이다로 추정되는 것과 첨단 무기가 더해져 JF-17과 J-10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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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공군이 보유한 또 다른 주 전투기는 F-16으로서 1980년대 초 약 80대를 미국으로부터 인도받았다.

F-16의 파키스탄 납품은 파키스탄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의해 중단되었다.

이후, 18대의 발전된 F-16C/D Block 52 항공기가 납품되었으나 파키스탄이 중국과 군사적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앞으로의 F-16 납품과 기존 함대의 지원에 대한 것들이 어떻게 될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 

2013년 11월 군사 훈련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 공군의 F-16
(2013년 11월 군사 훈련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 공군의 F-16)

 

파키스탄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항공 제조 공장과 JF-17 프로그램을 위한 협조 관계와 함께 FC-31의 조립 라인이나 부품 제조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비록 하위 계약이라 할지라도 스텔스 전투기에 대한 참여는 파키스탄에게 높은 가치의 경험을 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협조 관계가 없더라도 파키스탄 공군의 FC-31 도입은 중요한 의도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그들의 주요 상대국인 인도 공군은 아직 어떠한 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고 있지 않으며 스텔스 급의 전투기를 개발하려는 자국 내의 노력도 근래에는 그 결과를 얻기 힘들어 보인다.

반면에 아직은 프로토타입으로만 남아있지만 FC-31은 2012년도 비행을 하고 있다.

 

파키스탄 공군이 F-31을 도입하면 이는 확실히 인도를 경악하게 만들 것이며 이는 인도로 하여금 미국의 F-35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만들 것이다.

F-31과 F-35 간의 성능 비교가 많이 있을 것이란 점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비록 F-31이 F-35의 전천후 기능 수준에는 못 미치더라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F-31은 꽤 높은 가치의 자산이 될 것이다. 

만약 파키스탄이 F-31 도입에 대한 계획을 끝까지 이행한다면, 터키 항공우주 산업의 TF-X를 확보한다는 전망은 끝이날 것이다.

2023년 8월에 터키의 국방 장관인 Hulusi Akar는 파키스탄이 이 전투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2022년 10월 터키의 앙카라에서 터키 국방 장관과 파키스탄 공군 참모총장이 회담을 갖는 모습
(2022년 10월 터키의 앙카라에서 터키 국방 장관과 파키스탄 공군 참모총장이 회담을 갖는 모습)

 

TF-X는 스텔스 성에 대한 의문점이 있지만 레이다 반사 면적을 줄이도록 개발되었고 또한 높은 성능과 발전된 항전 및 다른 시스템들을 가지고 있다.

이 전투기의 첫 비행은 곧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록 중국 군에는 F-31에 대해 약간은 미적지근하게 생각하지만 국외 구매자들에게는 꽤 큰 매력이 있으며 특히, 서양의 전투기에 비해 낮은 가격과 서양에서 적용하고 있는 엄격한 수출 규제도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수출에 최적화된 FC-31은 중급의 레이다 반사면적 감소가 적용된 전투기로서 높은 성능과 발전된 항공전자 시스템을 제공하는 한국의 KF-21 보라매와 터키의 TF-X와 같은 패턴을 따른다.

F-35나 이와 유사한 전투기를 가질 수 없는 나라들에게 FC-31은 낮은 가격의 경쟁력 있는 성능을 갖춘 전투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F-X 차세대 전투기 프로토타입이 활주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TF-X 차세대 전투기 프로토타입이 활주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중국과 파키스탄 간의 긴밀한 군사 협력관계를 생각하면 파키스탄은 스텔스 전투기로서 FC-31을 선택할 날이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파키스탄 공군은 HQ-9B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뿐만 아니라 중국이 anti-stealth 레이다라고 얘기하는 YLC-8E 레이다를 포함하여 중국제 무기의 구입이 있었다.

이 두 시스템의 구입은 인도 공군의 기술력을 능가하려는 노력이며 FC-31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국의 anti-stealth 레이다인 YLC-8E 레이다
(중국의 anti-stealth 레이다인 YLC-8E 레이다)

 

파키스탄은 또한 그들만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야망을 가지고 있다.

이 차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형상을 갖춘 쌍발형 전투기이며 카나드 날개를 가지고 있다.

파키스탄 공군은 AZM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까지 이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했으나 현실적이진 않아 보인다.

그러나 FC-31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부분적으로나마 이 야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파키스탄의 FC-31 주문에 대한 어떠한 확인된 사실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파키스탄 공군이 미래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스텔스 전투기를 찾고 있고 인도의 위협으로부터 군을 현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출처 : The War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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