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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Warfare/EW News

Eurofighter의 새로운 레이다 - 2021.11.03

by 아짱이아빠 2021. 11.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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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Leonardo 전자전에 최적화된 Mk2 Eurofighter 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영국 Leonardo 전자전에 최적화된 Mk2 Eurofighter 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10월 시험 비행을 위해 새로운 전자 스캔 레이다를 탑재한 쿠웨이트 Eurofighter는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독일과 스페인의 Typhoon을 위한 또 다른 버전의 레이다가 개발 중임에 따라 이제 하나가 아닌 세 개의 e-scan 레이다가 개발된다.

 

쿠웨이트 Typhoon은 연말의 납품을 앞두고 지난 10월 15일 이탈리아 북부의 Leonardo Caselle 단지에서 첫 비행시험을 하였으며 이는 걸프 국가들에 납품되는 28대의 Typhoon 중 일부이며 Eurofighter Common Radar System Mk 0로 불리는 레이다가 장착된다.

Mk 0 레이다는 이탈리아 Leonardo사와 영국 Leonardo사, 스페인의 Indra사와 독일의 Hensoldt사로 구성된 Euroradar 컨소시엄에 의해 만들어지며 24대의 카타르 Typhoon에도 탑재된다.

 

또한 Hensoldt사와 Indra사는 Mk 1 버전 업그레이드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독일에서 제작한 송수신 모듈을 사용하며 2020년도 중반의 약 130여 대의 독일 및 스페인 항공기를 교체할 것이다. 

 

독자적으로 영국은 새로운 구성품이 특징인 Mk 2 레이다를 개발했으며 Typhoon의 잠재 구매 고객인 핀란드에 구매 제의를 하였으며 그 동안 기계식 레이다인 Captor 레이다를 고집해온 이탈리아도 지난 9월에 Mk 2 레이다 적용에 대해 결정하였다.

이탈리아는 단계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며 16명의 이탈리아 Leonardo 엔지니어는 새로운 레이다를 배우기 위해 영국에서 18개월 넘는 파견 근무를 할 것이다.

 

Mk 2 레이다가 Typhoon의 다른 e-scan 레이다와 다른 점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광대역의 전자 공격과 전자전 기능이다.

더욱 진보한 특징은 Typhoon의 DASS(Defensive Aid Sub-System)과 Pirate 적외선 센서가 수신한 데이터와 데이터 융합이 가능한 표적으로부터의 방출 정보를 수동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레이다는 또한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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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제작하는 Mk 2의 송수신 모듈(TRM, Transmit/Receive Module)이 갖는 큰 차이점은 이 송수신 모듈을 레이다의 표면에 납땜으로 붙인다는 것으로 Leonardo사는 그래서 이를 회로로 부른다.

반면에 Mk 0나 Mk 1은 송수신 모듈을 스크류로 체결한다.

납땜을 통해 보드의 성능을 증가시켰고 중량을 절감했으며 복잡도와 신뢰성을 증가시켰다고 한다.

중요 부품의 크기와 중량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 하고있으며 이를 통해 전투기 환경에 적합하면서 최대의 파워와 개구면 활용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른 변화는 기존의 산화갈륨(GaAs) 반도체보다 더욱 효율이 좋은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적용한 것이다.

 

영국 Leonardo사는 Mk 2 레아다를 내년 BAE에 납품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Typhoon에 통합된 레이다는 2023년에 초도 비행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Defens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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