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도어 - B.A.패리스

 

(비하인드 도어 - B.A.패리스)

 

비하인드 도어(Behind Door)는 B.A.패리스란 영국 여성 작가의 데뷔작이다.

이 책을 읽기 전 이 작가의 최신작인 브링 미 백(Bring Me Back)을 읽었었는데,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었다.

비하인드 도어는 브링 미 백 보다 평이 더 좋았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대략의 줄거리는 어떤 여성이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의 외모와 변호사란 완벽한 직업을 가진 남자와 우연한 만남을 통해 결혼을 하는데 결혼 첫날 그 남자가 사실은 사이코패스란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이후 그 남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책은 처음부터 남자가 사이코패스라고 대놓고 얘기하고 있다. 사실 나는 책의 끝에서 무언가 큰 반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남자는 끝까지 싸이고 패스였고 반전은 없었다.

책의 제목만 봤을 때는 무언가 큰 반전이 있을 듯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막상 책의 내용은 그렇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을 했다.

또한, 과연 세계적으로 100만 부나 돌파할 정도의 내용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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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뻔한 이야기이지만 책의 구성이 과거와 현재를 한 챕터씩 번갈아 가면서 설명하게 되어 있는데 챕터가 끝나고 다음 챕터가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었고 나름 책의 마지막에서 주변 인물이 주는 약간의 반전과 놀라움도 있었다.

이 작가의 책 중 안 읽은 것은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이 있는데 약간의 고민이 된다..

 

읽을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