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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은 언제나 옳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은 흑소 소설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읽었다.
세상에 읽을 책은 많고 시간은 별로 없어서 웬만하면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들은 다 읽고 난 후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다음에 꼭 다시 읽을 것이다.
그중에서 인어가 잠든 집은 손에 꼽을 만큼 재미와 깊은 감동을 주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지는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 블로그에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글을 적어 본다.
이 책은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자녀가 뇌사상태가 되었을 때 부모의 심정을 너무 잘 표현하고 있으며, 죽음이란 판정을 누가 어떻게 내릴 것인지 그리고 장기 기증이란 아주 고귀하고 중요한 행위이지만 그 기증을 하는 아이의 부모는 어떤 심정인지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많은 메시지를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특유의 정교하게 짜인 가상의 줄거리로 자연스러우면서 극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내가 느꼈던 뭉클함과 진한 여운을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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