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군에는 F-16 보다 JAS-39 Gripen?

스웨덴 국방장관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는 JAS-39 Gripen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 훈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요청을 무시해 왔던 스웨덴은 이제까지 Gripen 전투기는 그들의 영토를 방어하는 데에만 유지해 왔다.

그러나 스웨덴 국방 장관인 PI Jonsson은 TV4에서 스웨덴의 항공기에 대한 조종사를 교육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positive spirit”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familiarization program”으로 부르며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Gripen 시스템의 일부인 광범위한 지상 시스템에 대해 배우는 시험 비행일 수 있다고 지난 5월 25일 언급했다.

그러나 어디서 훈련이 수행될지와 같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이 발표는 우크라이나가 NATO 연합군들에서 사용되는 서방 전투기들에 요구를 할 때에 나왔다.

예를 들면, 영국과 프랑스는 이번 달 초에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가 4세대의 서방 전투기 비행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록 초점이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인도로 옮겨갔지만 영국에서의 훈련은 우크라이나 조종사가 Eurofighter Typhoon과 F-16, 그리고 Saab Gripen까지도 포함하는 4세대 전투기를 비행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서방의 전투기 소요를 요청했을 때, 군사 전문가나 전쟁 학자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영토에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전투기로 스웨덴의 Gripen 전투기에 무게를 두었다.

RUSI(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에서 작년 11월 7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방공을 위한 운영을 고려하면 서방 전투기들 중 스웨덴의 항공기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고 있다.

SAAB사에 따르면, Gripen C/D 전투기는 600m에서 착륙이 가능하고 500m 거리에서 이륙이 가능하다.

Gripen은 빠르게 착륙하고 이륙할 수 있으며 작은 공항이나 도로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전투기는 카나드를 가지고 있어서 받음각(angle of attack)을 증가시키고 낮은 착륙 속도에서 추가적인 양력을 얻을 수 있다.

Gripen은 활주로에 내리면 빠르게 멈출 수 있다.

이를 위해 Gripen의 전 세대 항공기인 SAAB 37 Viggen은 역추력 시스템을 통해 속도를 줄였다.

그러나 SAAB사는 역추력 시스템을 버리고 대신에 카나드와 휠 브레이크를 통해 빠르게 멈추게 하였다.

게다가 항공기를 수리 시설에서 유지관리 하는 대신 이동형 유지관리팀이 기름과 탄약, 그리고 다른 구성품들을 군용 트럭과 벤을 이용하여 항공기 위치로 옮겨온다.

SAAB사는 한 명의 테크니션과 다섯 명의 메카니션만 있으면 기총 재로딩과 공대공 미사일 장착을 포함한 재무장과 기름 주입을 10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항공기의 접근 도어에 사용된 푸시 버튼식 래치는 항공기 유지를 용이하게 한다.

전체 유지보수 장비는 단일 컨테이너 내부에 모두 들어간다.

또한 작업자가 항공기 주변을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 패널과 기름 주입 해치는 근처에 위치되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공군은 항공기를 원활하게 운영하여 최전방 군사 기반 시설에 쏟아지는 무자비한 미사일 공세에 대비할 수 있다.

출처 : The EurAsi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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